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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곽도원 음주운전 적발, 최악의 민폐 배우 인생도 끝났다

by 조각창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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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아무리 음주 운전은 살인이라고 이야기를 해도 여전히 음주 운전을 하고 있는 현실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곽도원이라는 점에서 배신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주에 내려가 거주하고 있던 곽도원은 애주가로도 유명했습니다. 애주가와 음주 운전은 다릅니다. 술을 좋아하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럼에도 음주 운전을 했다는 것은 그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곽도원은 이날 새벽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하네요.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것 같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곽도원을 검거했습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0.08%)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도원은 술에 취한 채 대략 1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술에 만취해 운전을 하다 길가에 멈춰 잠을 잤다는 말이죠. 인사사고가 안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이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을 궁지로 내몰고 말았습니다. 이 행동의 책임은 오직 곽도원의 몫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곽도원 씨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곽도원 음주 운전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해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와 앞으로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에 피해를 주게 되었다는 점에서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곽도원의 음주 운전으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건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입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연을 맡은 곽도원이 음주 운전으로 입건된 상황은 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금전적으로도 엄청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죠. 곽도원 측에 피해 보상을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계약 과정에서 이런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면 곽도원은 영화 제작비에 준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023년 개봉하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출연도 확정된 상태였습니다. 이는 출연자를 바꾸는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제죠. 그런 점에서 '빌런즈'의 촬영이 조금 미뤄질 수는 있겠지만 큰 타격은 없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민폐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공익 광고로 방송되고 있던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영상인 '도원결의'도 음주운전 논란 직후 유튜브에서 삭제되었습니다. 공익 광고까지 찍은 자가 음주 운전을 했다니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운전과 도원결의한 곽도원의 연기 인생도 이제는 마무리되는 듯합니다.

 

음주 운전은 살인죄나 다름없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곽도원의 연기자로서 삶도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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