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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비비 스위트홈 시즌2 촬영 2주 만에 하차, 변명이 이상하다

by 조각창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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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시간
금 Invalid Date (2020-12-18~)
출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김갑수, 김상호
채널
Netflix

가수인 비비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촬영 2주 만에 하차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이상하죠. 드라마 촬영을 하기 전에 모든 것들을 조율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마치 계약 전 상황을 말하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스위트홈'은 웹툰 원작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전세계적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박 성공을 거둔 전작에 이어 시즌 2, 3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기회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비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비비의 '스위트홈' 시즌2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 중이었으나, 촬영 일정을 비롯한 시기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하게 되었다"

 

넷플릭스 측은 비비가 촬영 일정을 비롯한 시기적인 문제로 부득이 출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비비 측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넷플릭스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통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 합의하에 이렇게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이니 말이죠.

 

그래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죠. 출연을 확정한 상태에서 시기적 문제가 나온다는 것은 다른 문제를 감추기 위한 수단일 수밖에 없습니다. 연기력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연기자로 변신하며, 영화 출연도 했지만 그리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비비에게 이번 기회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촬영 2주 만에 하차하고 그 자리를 다른 배우가 대신한다는 것은 비비로서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는 의미입니다.

비비가 담당했던 배역은 다른 배우가 맡아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를 공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추후 알리겠다는 넷플릭스 측의 입장을 보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합니다. 이는 비비 대신 들어온 배우의 연기에 확신하면 공개하겠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비비 대신 투입된 배우 역시 만족스럽지 않아 교체된다면, 반복해서 배우 교체 논란이 일어 정작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기대보다,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황을 보면 비비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해 교체되었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2020년 12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엄청난 인기를 얻은 '스위트홈'은 공개 직후 후속편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시즌2와 시즌3 제작이 확정되었고,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등의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원작에 이어, 추가로 다양한 배우들까지 가세하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죠. CG 역시 탁월해 국내 드라마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기대작에 비비가 다른 일정 때문에 하차했다는 말을 믿을 이는 없습니다.

 

신곡 발표 전 갑작스럽게 오열하며 개인방송을 해서 논란이 커진 적이 있었습니다. 노예처럼 일만 하는 것처럼 표현한 것으로 인해 소속사에 대한 비난이 커졌습니다. 비비 소속사가 다른 곳도 아닌 타이거 JK와 윤미래의 회사라는 점에서 더 충격이었습니다. 

대중들은 비비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도 가지고 있었죠. 이후 비비가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문제는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최근 여러 예능에 출연하고, 광고에도 등장하며 나름 열심히 활동 중이죠.

 

이 상황에서 '스위트 홈 시즌2'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지만, 하차로 인해 배우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영원히 굴욕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오열 방송 후 비비에 대한 대중들의 시각도 달라진 상황에서, 이번 하차는 다시 한번 부정적 이미지만 각인시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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