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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고유정 사건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최악 사건이었다

by 조각창 2019.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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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고유정 사건을 다룬다. 20일 방송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고유정 사건은 여전히 큰 화제가 아닐 수 없다. 시체가 없는 살인이자 현 남편 아들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고유정은 중요하다.

 

24일에는 현 남편이 7시간 넘게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현 남편과 고유정 모두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그들의 보인 행태를 보면 고유정이 아닌 현 남편이 아들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MC를 맡은 2008년도 이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다" 

 

배우 김상중은 11년째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면서 고유정 사건이 가장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이 사건이 주는 충격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얼마나 많은 사건들을 다뤘겠는가? 그런 김상중이 이 사건을 가장 충격적이라 하는 것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누가 봐도 이 사건은 충격이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해 유기했다. 현재까지도 훼손된 시신 한 점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10년이나 20년 전 사건이 아니라 최첨단을 이야기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체 없는 사건은 그만큼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27일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 - 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을 통해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다룰 예정이다.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이 되었지만 시청자들이 그알을 기대하는 것은 그동안 쌓은 신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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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편은 아들의 사망 전날 밤 고유정과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들었던 것으로 보아 자신도 졸피뎀을 먹은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한다. 버닝썬 보도가 한창이던 당시 고유정이 졸피뎀 등 약독물 검출을 막으려고 일부러 염색시킨 게 아닌지 현 남편은 의문이라 했다"

 

"현 남편은 당시에는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주장하고,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전 남편 살인사건에서도 고유정의 치밀함이 엿보인다고 말한다"

 

제작진은 현 남편 강 씨와 함께 청주 집을 찾았다. 사건 후 찾지 않았던 집에는 여전히 많은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현 남편은 사건과 관련해 이야기를 전했다고 한다. 고유정의 요구로 염색까지 했다는 말도 새롭게 다가온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볼수록 당시 상황이 소름 끼칠 수밖에 없을 듯하다.

 

모든 것이 고유정의 계획 같다는 주장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현 남편 아들 사망과 전 남편 살인의 유사성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알'이 과연 어떤 식으로 진실에 다가갈 수 있었는지 기대된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기대도 크다.

 

"잠복 중이던 경찰이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 체포 당시 손에 붕대를 감고 쓰레기를 버리던 고유정은 '살인죄로 긴급 체포하겠다'는 경찰의 말에 '왜요? 제가 다 안했는데…'라는 묘한 대답을 남겼다.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통해 엽기적인 범행 속에 감춰진 고유정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그녀가 살인을 하게 된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고자 한다"

 

'그알' 제작진은 고유정이 체포되는 당시 모습을 어렵게 구했다고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경찰에게 자신이 다 안했는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마치 공범이 있던지 두 사건 중 하나는 자신이 아니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워낙 거짓말을 잘한다는 고유정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렵다.

 

경찰은 청주 사건과 관련해 고유정을 의심하지 않은 이유를 4통의 전화 통화를 모두 받아 의심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 통화 내용도 '그알'에서 공개된다고 하니 어떤 말들을 주고받았는지 알 수 있을 듯하다. MC인 김상중이 11년 동안 '그알'을 진행하며 가장 충격적이었다는 '고유정 사건'이 과연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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