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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갯벌 조개 잡던 70대 사망자, 김병만 어머니였다

by 조각창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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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로 인해 사망한 70대 여성 뉴스가 나왔는데,

그 뉴스의 아픈 주인공이 김병만 어머니였다는 사실은 더욱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밀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온다는 점에서 갯벌 체험이나 그곳에서 일하는 이들은

항상 조심해야만 한다고 하죠. 자칫 방심하는 사이 밀물이 들어와 휩쓸고 가는 일이

벌어진다고 하니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11시49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일대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안해경은 “바다에서 육지로 이동하는 이들의 모습이 위험해 보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해 구조대를 급파해 고립자 2명을 구조했다고 하네요.

해경은 일행 중 나머지 1명이 보이지 않아 119 구조대와 함께 일대 해상을 수색한 끝에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고 합니다.

 

함께 갯벌 조개를 잡던 이들은 바위에서 구조되었는데, 왜 김병만 어머니만 사망했는지,

안타깝기만 하네요. 모두가 피신할 수 있는 정도의 바위였다면 상관없었을텐데,

어버이날을 얼마 남기지 않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게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가 자궁암 수술을 받았고

폐경기가 오면서 골다공증까지 시작이 됐다”

 

“어머니는 여장부 스타일이다.

싸울 일이 있으면 어머니께서 다 싸우셨다”

 

김병만이 과거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었네요.

그의 어머니가 어떤 분이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죠.

“30번 정글에 갔다 온 것은 알지만, 아직도 엄마한테는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애 같다.

시청자를 위해서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마라”

 

김병만 어머니 역시 2018년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아들을 향해 진한 모정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정글에서 살아도 좋을 듯한 김병만에게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애 같다는 말은 엄마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김병만의 모친께서 금일 별세하셨다”며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전라북도 익산시 동이리장례식장에 마련된다고 하네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김병만이 느낄 고통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네요.

힘들겠지만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해줄 김병만이 힘겨움을 빨리 추스리고

다시 왕성한 활동해줄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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