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상간과 관련해 자신은 아니라고 주장했던 강경준이 갑작스럽게 잠적해 버렸습니다.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겠지만 수습도 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답일 수는 없습니다. 이미 상대편 남편이 고소를 했기 때문에 수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이기 때문입니다.
강경준과 상간녀가 함께 도주를 했는지 아니면 따로 잠적한 상태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한 회사에 같이 있었고, 논란이 커지자 둘 모두 잠적했다는 점에서 함께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생각될 뿐입니다.
오해라는 주장과 달리, 한 매체에서 공개한 이들의 대화는 논란을 더욱 부추길 뿐이었습니다. 중립적인 이들까지 분노하게 할 정도로 빼박 증거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자들을 보고 '오해'라고 할 수 있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이 정도 상황이라면 대중을 상대로 살았던 강경준은 설명과 함께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해야 맞습니다. 더욱 가족이 있다는 점에서 가족에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사죄부터 하는 것이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강경준은 아무 말도 없습니다.
현재 강경준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이도 없습니다. 강경준 가족들과 연락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상간녀의 경우도 회사를 무단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규직 직원이었던 상간녀는 지난 4일부터 무단 결근 중이라고 합니다.
"B 씨가 1월 3일 조퇴한 뒤 4일부터 현재까지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있다. 무단결근에 돌입한 뒤 회사 연락도 전혀 받지 않아 해고 예고 통지서까지 전달했음에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상간녀 B 씨는 회사에 무단결근 중이라고 합니다. 회사 연락도 전혀 받지 않아 해고 예고 통지서까지 전달했음에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의도적으로 잠적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고는 자연스럽게 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어떤 경로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편집이 된 내용인 건 맞다. 전문을 봐도 내용이 크게 다르진 않다. 법정에서 증거로 활용될 것이다"
상간녀를 고소한 남편 A 씨 측 변호사는 공개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을 보면 자신들이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공개된 문자 내용은 어느 정도 편집되었지만 맞다고 했습니다.
문자 전문을 봐도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은 강경준과 상간녀 사이의 불륜이 의심되는 이야기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A 씨 측은 법정에 모든 것을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상태라고 합니다. 강경준과 B 씨의 부정행위를 입증할 자료를 제법 많이 수집한 듯합니다.
통상적으로 상간자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주로 활용되는 증거들은 따로 존재합니다. 메시지와 통신 기록, 공개 장소에서의 만남, 공동 사용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자백서 혹은 음성 녹음 파일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텔레그램 문자 내용이 공개됐는데 이외에도 추가 증거가 A 씨 측에는 있는 듯합니다.
음성 녹음 파일이 가장 결정적 증거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부부가 대화를 나누거나 다투는 과정에서 배우자가 불륜 사실을 인정하는 발언 등이 녹음되어 있다면 확실하다는 것이죠. A 씨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결정적 증거가 다 확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실한 증거들이 많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강경준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분양 일을 배우고 싶어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의 소개로 해당 업체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규직이 아니라 사무실에 비상근하는 비정규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업무라고는 단순히 부동산 관련 현장에서 고객 응대하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건 본업 연기가 아니다. 다른 것들을 하고 있다. 건설업, 숙박업을 하고 있고 요식업은 준비 중이다"
강경준은 상간 사건이 터지기 전인 2022년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방송에서 자신이 현재 하는 일들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한 적이 있었죠. 강경준은 건설과 숙박업, 그리고 요식업을 준비 중이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 강경준은 2023년 여름부터 분양대행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연예인의 경우 홍보 등의 목적으로 임원급 채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예인 얼굴을 앞세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죠.
부동산 분양을 배우고 싶어 들어갔다는 강경준은 그곳에서 정규직인 B 씨와 가까워진 듯 합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두 사람 관계를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논란이 커진 후에야 해명과 사태 해결을 요구하자, 이들은 "오해가 있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상간녀가 누군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강경준은 최소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어렵게 재혼까지 해 아이까지 낳은 장신영에 대해 무릎 꿇고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할 일입니다.
대중들을 상대로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쉽게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그에 합당한 책임도 져야 합니다. 더는 연예인으로서 삶은 끝났지만, 아이들을 앞세워 예능까지 출연하며 자신의 상관 사실을 숨겨왔던 강경준은 도피가 아닌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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