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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해자 개명 후 외제차 3대 끌고 골프, 논란 후 잠적 감췄다

by 조각창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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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의 가해자의 현재 모습이 전부 드러날 수 있을까요? 전부가 아니라고 해도 많은 부분들이 드러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 박 씨의 실체를 드러냈던 유튜버가 이번에는 적극 가담자 중 하나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누군가의 제보가 있었고, 교차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이 자가 밀양 사건의 주동자 오른팔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이 범죄자들은 서로 인스타그램 친구로 교류하고 있는 중이라는 점에서 섬뜩함이 더했습니다. 이들은 범죄의 추억을 곱씹고 피해자를 조롱하며 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현재 삶

청도 한 식당에서 친척이 운영하는 이곳에서 일하던 주동자는 뻔뻔하게도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식당에 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자들은 모른 척하며 회피하기에 여념이 없었죠.

 

뒤늦게 모든 증거들로 인해 더는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자, 친척임을 토로했죠. 그리고는 1년 전에 밀양 사건을 알고 분노해 해고했다고 주장하지만 그 말을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강력 범죄를 친척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거짓말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동자는 자신의 신상이 드러나자 해당 유튜버에게 법적인 제지를 가하겠다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유튜버는 충분히 예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명예훼손에 준하는 법정 공방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수년 동안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를 감안하고 밀양 가해자들을 공개하겠다고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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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튜버는 밀양사건 주동자 B씨가 A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 가해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유튜버가 받은 메일에 이 자가 가해자라는 제보를 받은 상태였기에 확인 작업이 끝났다는 의미일 겁니다. 

 

A 씨는 한 프랜차이즈 술집 가맹점을 운영하다 현재는 경남 김해에서 외제차 영업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악랄한 성범죄자가 현재는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에는 골프를 즐길 정도로 여유로는 삶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A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어무이,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 드릴게"라고 적기도 했다며 이 모든 것을 공개했죠. 더욱 공범이 세상에 노출되어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이를 모르고 인스타그램을 그대로 열어두고 있었다고 조롱했는데, 현재는 사라진 상태라고 합니다.

당시 밀양 여중생 성범죄자 44인

이자들이 범죄를 저지른 후 세상이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밀양에서는 오히려 가해자 편을 드는 여론이 더 우세했다는 사실은 새삼 경악스럽게 다가옵니다. 더욱 가해자 부모들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한 악랄한 2차 가해는 이들이 인간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웠습니다.

 

악랄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그렇게 처벌도 받지 않았으니 자신의 범죄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한 가해자들이 반성하며 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은 무의미합니다. 그런 자신의 어머니에게 효도를 언급하는 이 자들의 모습은 역겹기만 할 뿐입니다.

 

밀양 성범죄자 A 씨는 당초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계정으로 해뒀지만, 나락 보관소의 영상이 올라온 이후 현재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분노한 누리꾼들이 가만있지는 않죠. A 씨의 블로그까지 찾아내 비판 댓글을 쏟아내고 있고, 그가 근무하는 외제차 전시장 포털 사이트 리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수입차 전시장 은 성범죄자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수입차 전시장 측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하여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 많은 우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문제의 A 씨는 해당 전시장에서 세일즈 컨설턴트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업 업무 특성상 회사 홈페이지에는 그의 이름과 사진,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4일 현재 대표 전화는 없는 번호 처리가 되었고, 성범죄자의 휴대전화는 아예 삭제를 한 상태입니다.

가해자 부모들도 공범이다

"왜 피해자 가족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까. 왜 그래야 하는데요. 우리가 지금 피해 입은 건 생각 안 합니까"

"딸자식을 잘 키워야지. 그러니까 잘 키워서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지"

"여자애들이 와서 꼬리 치는데 거기에 안 넘어가는 남자애가 어디 있나"

"억울하다. 사람들이 지금 입이 없어서 말 못 하는 것 아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부모가 당시 언론에 했던 발언들입니다. 미안한 감정은 고사하고 적반하장 모습을 보이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 이들도 공범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현재 이런 일이 일어나고 가해자 부모가 이런 태도를 보였다면 국민적 공분을 샀을 겁니다.

 

하지만 범죄 가해자들의 부모들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도 적반하장을 보이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주범의 어머니가 한 말은 20년 전 밀양 사건 부모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 주장하는 모습은 인간이기를 저버린 행태일 뿐입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일로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으로 알려졌죠. 44명 중 단 한 명도 처벌을 받지 않아 전과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밀양 여중생 성범죄 가해자 신상공개, 아직 42명이 남았다

직접 가해자들 외에 일부 지역 경찰과 주민들까지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비난한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이 정도면 당시 밀양 분위가 어땠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당시 이들과 친구였던 여고생은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글을 써 논란이 되었지만, 현재는 경찰로 지내고 있습니다. 개명을 했다고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는 여전히 이 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는 상태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42명이 남았으니 말이죠. 가해자들은 현재 해당 유튜버에게 사과하며, 서로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신은 숨으려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가해자 부모들로 인해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데, 이들은 반성은 고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은 자들의 신상도 공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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