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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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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16

질투의 화신 조정석 한없이 섬세한 연기가 아름답다 조정석과 굥효진 주연의 '질투의 화신'이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두 배우가 왜 주목을 받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며 승승장구해왔다. 코믹과 진지감이 모두 담긴 '질투의 화신'은 섬세한 생활 연기의 달인 조정석을 재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 자신이 흔하지 않은 남자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밝힌 화신. 나리가 억울하게 유방암 환자가 되어 비정규직으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화신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세상에 자신이 그토록 숨기고 싶은 병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화신은 사랑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린 후 일주일동안 칩거했던 그를 반긴 것은 거대한 현수막이었다. 소수도 행복해지는 나라라는 큼지막한 문구.. 2016. 11. 10.
질투의 화신 조정석 명불허전 존재감 1분이면 충분했다 화신은 유방암이 완치되자 이제는 불임 판정을 받았다. 한 고비 넘기니 더 큰 산이 가로막았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까지 생각한 나리가 걱정이다. 나리와 결혼해 아이 낳고 잘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그녀도 받아들였다. 그렇게 그들은 작은 눈사람을 통해 마음을 주고받았다.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는데 말도 안 되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 말에 화신은 절망했다. 누구와 비교해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상남자였던 화신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말은 남자로서 끝이라는 말과 같았다. 자신의 아이를 만들 수도 없는 몸이라는 것은 화신에게는 사형 선고나 같았다. 나리는 프러포즈까지 한 화신과 행복만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화신 어머니와 만남이 불발되고 자꾸 자신을 밀어내려는 듯한 그에게 이상함을 감지한다... 2016. 11. 4.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고성희 통해 진짜 사랑을 깨닫다? 양다리 사랑도 황당한데 이제는 동거를 시작했다. 물론 그 동거라는 것이 말 그대로 한 집에서 함께 기거하는 것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삼각관계에 빠진 세 남녀가 함께 기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질투의 화신'은 흥미롭다. 여기에 특별출연한 고성희는 이들의 삼각관계의 끝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화신이 입원한 병실에 모여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나리와 정원. 그곳에서 나리는 함께 살자는 제안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끝이 날 수 없고, 함께 살아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동거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2층에 방이 두 개인 상황에서 나리와 함께 2층에 기거할 한 사람이 선택되어야만 했다. 이 상황에서 화신과 정원은 15년 전 소개팅에서 사용했던 물.. 2016. 10. 20.
질투의 화신 조정석 마지막 사과 방송이 던지는 섬세 연기의 끝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매 회 들게 만드는 '질투의 화신'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나리를 위해 양다리를 허한다는 화신과 정원의 선택은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냈다. 이 황당한 상황에 나리는 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동거를 제안했으니 말이다. 나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행된 두 남자의 양다리 사랑은 찌질함의 끝판왕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아이들과 라면을 끓여먹고 있는 나리를 바라보다 그녀가 눈길을 주자 가던 길을 돌아가 자신을 내보이기에 여념이 없는 화신은 처량하다. 마음이 여린 나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화신은 잠자리에 든 나리에 전화를 해서 자신에게도 라면을 끓여달라고 요구한다. 그것도 모자라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화신은 확신한다. 나리는 자신이 원하는 뭐든 들.. 2016.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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