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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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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16

질투의 화신 조정석은 넘사벽 생활 연기의 끝판왕 조정석의 생활 연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영화에서 맛깔 나는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던 조정석은 이후 승승장구했다. 그렇게 우리에게 익숙해진 조정석이 다시 한 번 생활 연기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이 말도 안 되는 캐릭터는 조정석이 아니라면 결코 해낼 수 없었다는 점에서 경이롭다. 이화신이라는 캐릭터는 지독한 마초 기자다. 좋은 집안 최고 학부 출신에 뭐 하나 모자랄 것이 없는 그에게 마초는 당연해 보일 정도다. 그런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오게 된다. 그 마초 지향 기자 정신이 오히려 독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자신은 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발을 했지만 그게 시작이었다. 형의 몰락으로 집안에서 화신은 쫓겨나야 했고 같은 방송국에 있던 두 형수에게도 비난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태국 특파.. 2016. 9. 23.
질투의 화신 조정석 짠내 나는 로맨스가 웃픈 이유 역시 조정석이다. 웃고 울리는 조정석의 이 환상적인 연기는 '질투의 화신'을 수목드라마 1위를 고수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그가 선택한 결정은 스스로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어버렸다. 눈앞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가장 친한 친구가 키스를 하는 장면은 목격하는 순간 말이다. 회식 자리에서 자신을 대신해 술을 마신 나리는 그렇게 쓰러지고 말았다. 업고 방송국 수면실로 옮긴 화신은 그렇게 떠나지 못하고 감기에 든 나리를 품고 있었다. 문제는 이 장면을 화신을 좋아하게 된 혜원에게 딱 걸렸다는 점이다. 화신과 나리의 행동을 보고 혜원은 둘의 관계를 명확하게 집어냈다. 초등학생이 숙제검사를 맡듯 술을 대신 마셔주던 나리의 표정을 혜원은 정확하게 봤기 때문이다. 자신을 짝사랑했던 나리를 이제는 자신.. 2016. 9. 22.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 로맨스 is 뭔들 완벽하게 터졌다 조정석과 공효진이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몰랐다. 말 그대로 로맨틱 코미디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둘의 궁합은 최고다.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울 정도다. 본격적으로 사랑이 시작되며 복잡함도 더해지기 시작했다. 화신은 분명 나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리의 마음은 복잡하다. 과거 짝사랑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많이 사라져있기 때문이다. 사랑이라기보다는 측은함이 더 크다. 여자들의 전유물 정도로 이야기되던 유방암에 걸린 마초남에 대한 측은함은 당연했으니 말이다. 나리가 마음이 끌리는 존재는 정원이다. 재벌 3세에 매너도 외모도 뛰어난 이 남자가 훅 하고 들어왔다. 좋아한다고 서로 좋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는.. 2016. 9. 16.
질투의 화신 조정석 보정브라로 풀어낸 코믹 생활 연기의 달인 조정석이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완벽하게 살려내고 있다. 방송 전에는 로코 여신인 공효진의 드라마 생각되었지만 뚜껑이 열리는 조정석이라는 걸출한 스타의 맛깔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맛깔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의 전부다.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쉽다. 작가가 그동안 썼던 작품을 봐도 이렇게 코믹함으로 밀어붙인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당혹스럽기도 하다. 물론 상황이 주는 재미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남주가 대놓고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코믹함을 보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화신은 같은 병실에 있는 나리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3년 동안 자신을 짝사랑하던 때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화신이 ..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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