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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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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58

서지현 검사, 검찰 조직 절대 복종 아니면 죽음이다 임은정 검사의 작심 발언 이후 서지현 검사 역시 임 검사와 비슷한 발언을 했다. 개인에 대한 응원도 당연히 존재한다. 검찰 조직에서 이런 조직에 대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울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조직을 잘 알고 있는 이라는 점에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듯하다. 검찰 조직을 공격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 스스로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감히 조직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서지현 검사의 주장이다. 검찰개혁이 왜 이렇게 절실한지 당했던 이들이기에 더 강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몰라서 하는 이야기다. (복종하지 않으면) 조직 내에서 죽을 뿐 아니라 (검찰에서) 나와도 변호사는 물론 정상생활조차 불가능할 수 있다. 실제 검사 게시판에 글을 썼다는 이유.. 2019. 9. 21.
TV홈쇼핑 보험광고 소비자 속이기 어려워진다 보험 광고는 과거부터 논란이 되어왔다. 보험 광고 속에 함정들이 존재하지만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사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나마 개선이 되어 작은 글씨가 보이지는 않지만 작성이 되고 속사포처럼 쏟아내 읽어주는 것이 전부였다. 보험은 공포를 부풀려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험이 없으면 큰 일을 당했을 때 고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주지 시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을 부풀려 공포를 가지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장사 수법이다. 자신의 돈은 들이지 않고 모두 가입자의 돈으로 운영되는 보험사는 그래서 황당한 곳이기도 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TV홈표핑 보험 광고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TV홈쇼핑 보험 광고가.. 2018. 9. 11.
거가대교 음주난동 지입차주 고통 이해하지만 방법이 틀렸다 거가대교에서 25톤 트레일러 차량을 운전하던 자가 체포되었다. 음주 상태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운전한 것 자체가 범죄다. 아무리 이유가 있다고 해도 자신의 어려움을 핑계 삼아 타인의 목숨까지 어렵게 만드는 행위를 이해 받을 수는 없다. 정당성을 잃은 그의 행위는 그저 범죄일 뿐이다. 술에 취해 25톤이나 되는 트레일러를 몰고 도심을 돌아다닌다면 어떨까? 도로에 있던 모두는 기겁할 수밖에 없다. 승용차도 음주운전자가 타면 강력한 무기가 되는 상황에서 그것과 비교도 안 되는 거대한 트럭이 술 취한 운전자에 의해 도로에서 돌아다니면 그건 강력 범죄 그 이상이다. "지입차 화물기사로 생활이 어렵다" 음주운전 난동을 부리던 50대 운전자가 붙잡힌 후 한 진술이다. 누군들 어렵지 않은 이가 있을까? 생활 자체가 힘들.. 2018. 9. 11.
졸업생 미투 용화여고 학내 성폭력 근절로 이어져야 한다 용화여고에서 일어난 집단 성추행 사건은 추악하기만 하다. 학내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꾸준하게 해왔던 성폭행이 졸업생들의 용기 있는 미투로 세상에 알려졌다.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진 교사들이 행하는 성폭력은 결코 간과 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성폭력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일반 학교도 그렇고 장애인 학교에서도 교사에 의한 성폭력 사건은 신고가 자주 이뤄지지 않아 그렇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만큼 오랜 시간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제자를 성상품 정도로 생각한 교사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남자 교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성폭력은 이제 여 교사의 남학생에 대한 성폭력으로도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교사 집단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야만..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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