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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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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858

서이초 극단선택 교사 유족이 생전 얼굴 공개한 이유 교권이 무너진 세상의 극단적 단면이 서이초 교사의 사망일 겁니다. 그렇다고 과거처럼 폭력이 지배하는 학교로 돌아가자 주장하는 이들은 소수일 겁니다. 다만 균형을 어떻게 잘 맞출 것인지 많은 고민들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웹툰 작가로 유명세를 탄 주호민 논란까지 그 어느 때보다 학교에 대한 들끓는 여론이 높았던 적이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 오은영 박사에 대한 비난 화살을 쏘는 일부로 인해 엉망이 되어가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보다 자주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곧 교권의 몰락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 폭력이 지배하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던 학교가 교권이 보장받던 시대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군사 정권을 그대로 물려받은 학교 문화는 더 큰 문제를 야기.. 2023. 7. 28.
신림 칼부림 남의 황당 궤변, 범죄 키우는 재판부 대낮 신림동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0대 남성이 칼을 들고 일면식도 없었던 시민을 찌르고 다니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외 이슈로 중국이나 일본에서 이런 유사한 흉악한 범죄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국내에서는 낯설기만 합니다. 이 사건으로 행인 한 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장 CCTV를 보면 정상이라고 볼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갑작스럽게 뒤에 숨긴 칼로 길을 걷고 있던 20대 남성을 찌르고 달리다 넘어지기도 했던 범인 조 씨는 그렇게 다시 마주 오던 행인 셋을 더 찌르고 체포되었습니다.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다"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서른 셋 조 씨는 22일 관악경찰서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밝혔.. 2023. 7. 22.
서초 초등학교 교사 사망에 화환과 검은 리본까지 없애라는 학부모 경악스럽다 서초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이 사건의 실체가 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학부모 일부가 초임 초등학교 교사인 고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생이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모두 보는 와중에 여교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폭언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 정도면 학교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는 가정교육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처럼 총기가 자유화되어 있었다면, 이 폭행을 했던 가해자는 총으로 많은 이들을 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극단적 비유이기는 하지만, 미국 학교에서 벌어지는 총기사고를 생각해 보면 이런 상황이 불가능하지는 않.. 2023. 7. 20.
한강 제트스키 사고, 이건 살인미수다 제트스키를 타는 것은 여름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 중 하나입니다. 강이든 바다에서든 빠르게 움직이며 여름을 나는 것은 그 자체로 최고의 스포츠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요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대여해서 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한강은 메가시티인 서울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강에서 다양한 레저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여름에는 다양한 물놀이도 가능하죠. 그런 한강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의도적인지 아닌지 여부를 떠나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여의도에서 제트스키로 어린아이에게 물을 뿌려 아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한다고 한다. (부모가) 형사고소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운전자가 제트스키 한두 번..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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