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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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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27

이하늬 공효진 기생충 축하가 왜 비난 받을 일인가? 역대급 기록을 작성한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축하 파티를 열었다. 밤새 술을 마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의외의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져서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하늬가 갑자기 사과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하늬가 '기생충' 팀의 축하 파티에 참석해 함께 어울려 노는 장면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을 두고 벌어진 일이었다. 일부가 왜 영화에 출연하지도 않았으면서 남의 파티에 참석했냐는 질책을 했기 때문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해 함께 어울려 논 것이 무슨 죄가 되는가? 아무도 허락하지 않은 곳에 가서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면 비난을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기생.. 2020. 2. 11.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임성춘 작가가 만든 기적 말도 안 되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드라마는 쉽지 않다. 더욱 지상파 드라마가 사망 일보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임성춘 작가의 '동백꽃 필 무렵'은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마지막까지 까불이 정체를 숨기고 반전의 재미까지 만들어낸 것은 임 작가의 필력이 아니라면 만들어낼 수 없었다. 이것이라 믿는 순간 그것이 아님을 알리며 반전의 매력을 전해주는 이 흐름은 대가나 만들 수 있는 가치였다. 흥식이 아버지가 아닌 흥식이가 진범이라는 사실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열등감이 만든 괴물인 까불이는 흥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문제가 많았던 흥식이는 고양이를 죽이는 섬뜩한 짓을 했다. 청각에 문제가 생기며 소리에 민감한 탓이었다. 그렇게 .. 2019. 11. 22.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는 정말 흥식이 아버지일까? 오래간만에 만나보는 좋은 드라마다.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지만 이질감을 보이지 않는 기막힌 이야기의 힘은 결국 작가가 가장 앞서서 칭찬받아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배우들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동백꽃 필 무렵'에는 연기 구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아역 배우까지 시선 강탈인 드라마다. 기본적으로 연기자들의 연기가 되니 그 좋은 이야기에 날개가 달리게 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동백이 아들 필구의 여덟 살 인생사와 까불이 잡기가 그려졌다. 어느 날 갑자기 친아빠가 등장했다. 모두가 아는 특급 야구 선수 종렬이 바로 아빠다. 어떻게든 친해지려 노력하지만 필구는 엄마가 최고다. 그런 필구가 아빠와 함께 살겠다고 나섰다. 중국에서 돌아온 날 엄마는 마중도.. 2019. 11. 15.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이제 반격의 악셀을 밟았다 동백이가 변했다. 더는 도망가지 않고 반격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까불이에게 쫓기기만 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직접 까불이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자신을 공격하던 까불이에게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동백이는 더는 도망치지 않다고 다짐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는 향미가 맞았다. 이제는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향미의 시체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동백을 변하게 했다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향미를 마지막으로 본 이들은 많다. 종렬은 향미를 추격하다 포기했다. 제시카는 분노한 채 스쿠터를 타고 가던 향미를 들이받으려 했다. 물론 직접 피해를 입히지도 못했지만 제시카는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자책에 빠져있다. 규태는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향미를 봤고,..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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