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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SBS 목동 사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광장발 확산 끝이 없다

by 조각창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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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가 코로나19에서 안전지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CBS에서 라디오에 출연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동안 음악 방송으로 대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제는 SBS 목동 본사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드라마 촬영 현장도 멈춰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배우와 제작진 사이에서 나오며 제작 현장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예능 역시 야외에서 제작되는 경우 촬영이 멈췄다.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들이 광기에 빠진 극우와 일부 기독교 광신자들이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분개할 수밖에 없다. 신천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악한 자들의 행태는 여전히 가관이다. 병실에서 추태를 부리고, 인터넷 방송을 한답시고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이런 자들이 여전히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기만 하다.

 

이런 자들을 만들어낸 통합당은 여전히 자신들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현 정부가 코로나19를 우습게 봤기 때문이라는 엉뚱한 주장만 하고 있다. 바보가 아닌 이상 통합당의 이런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다. 물론 광기 어린 극우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법원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폭발하고 있다. 이런 한심한 판사들이 결국 광기어린 자들을 방치하게 한 주범이니 말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국회에서 법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하는 것은 그래서 너무 당연했다. 

 

25일 양천구 목동 사옥 5층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목동 사옥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직원은 21일 오후 4시까지 근무하고, 23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서 이번 주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SBS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직원이 제대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발열 증상이 있자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소한의 피해만 입었을 것으로 보이는 대응이다.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이 도주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코로나19를 퍼트리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광기의 극우들이 동선을 숨기는 것도 이제는 법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이런 자들은 더는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통합당 역시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깊게 반성해야만 한다.

 

대전에서도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되며 비상이 걸렸다. 열이 있는 상황에서도 온갖 곳을 돌아다닌 해당 기자로 인해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최소한 열이 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는 것이 바른 행동이다.

 

기자랍시고 돌아다니며 기본적인 원칙도 지키지 않은 자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법원까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올 정도로 전국으로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광화문에서 벌인 극단적 광신자들이 벌인 행동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 자들은 자신들의 동선도 공개하지 않고, 참석 인원들도 숨기고 있다. 신천지와는 비교도 안 되는 그들의 광기는 구상권 청구와 함께 합법한 처벌로 다스려져야 할 것이다. 이런 자들을 여전히 비호하는 한심한 정치권 역시 그에 합당한 처벌을 국민들에게 받을 것이다.

 

방송국까지 뚫닌 코로나19. 완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완치 판정을 받아도 폐에 큰 이상이 있다는 이 병은 결코 쉽게 봐서는 안 된다. 악의적으로 타인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려 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과 이를 허락한 판사, 그리고 그런 자들을 양산한 통합당은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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