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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자체가 사회악이다

by 조각창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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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최악의 존재로 전락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극우 세력으로 정치화된 이들에 대한 비난은 쏟아졌었다. 이런 집단과 손잡은 통합당도 크게 다르지 않다. 총선까지 함께 손잡고 있었던 그들이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은 여전히 한 몸으로 보인다.

 

통합당 대표가 전 목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이는 없다. 전직 대표가 직접 찾아가고, 서로 장관직을 언급하는 막말들도 나눴다. 그렇게 정치 세력화를 한 이들이 한 행동이란 특별할 것이 없다. 

일본을 찬양하는 극우의 길을 걷는 이들의 행태는 경악할 정도였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이들이라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집단이었다는 의미다. 여전히 친일파에 대한 우호적인 자세를 버리지 않는 통합당은 과연 어느 나라 정당인지 궁금해지기만 하다.

 

친일파를 옹호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이들은 결국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황망하다. 물론 이게 전체의 생각이라 할 수 없기는 하지만 지지율이 1위라는 사실은 경악스럽다.

 

부동산을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오히려 악수가 되는 세상이 정상은 아니다. 가진 자들의 돈벌이 수단이 된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지지율 하락 지표로 나타나는 것은 비정상이다. 그리고 그 비정상이 오래갈 것이라 보지도 않는다. 이성을 잃은 투기 세력들의 발악도 시한은 정해져 있으니 말이다.

 

기고만장했던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자신이 신이라도 되는 듯 맹신자들 앞에서 떠들던 그의 행태를 생각해보면 신이 있다면 최소한 벌을 내렸다고 할 수는 있어 보인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8.15 광기의 발악은 전국으로 코로나19를 확산시키고 있는 중이다.

 

19일 파주에서 격리 중이었던 사랑제일교회 신자가 파주병원을 탈출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 목사처럼 행동하는 것이 이들의 기본적 소양이라도 되는 듯하다. 50대 신자는 도주한 지 25시간 만에 커피숍에서 검거되었다.

 

황당할 수밖에 없다. 격리된 자가 도주한 것도 문제지만, 그가 체포된 장소에는 40여명의 손님이 있었다고 한다. 이 도주범으로 인해 자칫 40여 명의 손님들도 코로나19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사회악이 되어버린 사랑제일교회의 행태는 그래서 경악스럽기만 하다.

 

국가의 방역 정책도 부정하고 불법을 정당함으로 포장한 이들 세력은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되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을 비호하는 정치 집단의 뻔뻔함은 도를 넘어섰다. 이런 자들이 존재하는 한 이런 황당한 존재들은 사라지기 어렵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그렇게 이겨내려는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보인 사랑제일교회가 보인 행태는 반사회적 집단임이 명확하다. 통합당 전현직 의원들이 직접 불법 집회에 참석했다.

 

현 통합당 원내대표는 전 목사 구속과 관련해 우려를 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치료가 먼저라는 말로 두둔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도 그들과 다를 바 없다. 아니 오히려 이런 상황을 부추기고 있음은 명확하다.

 

통합당이 전 목사를 앞세워 극우를 극대화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그렇게 반사회적 집단을 공당 정치집단이 옹호하고 부추겼다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신천지와 비교할 수도 없는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은 국내 극우들의 만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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