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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양성률 16.1%, 누가 그들을 옹호하나?

by 조각창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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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로 인해 국내에 확진자가 급증했었다. 그렇게 힘겹게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더니, 이제는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신천지를 능가하는 확산 중심지가 되고 있다. 신천지를 이단이라 비난하던 자들은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교회인지 극우집단인지 알 수 없는 곳이다. 지난 주말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선 이들은 극단적 발언들을 쏟아내며 엉망으로 만들었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방역 수칙도 어겼다.

방역 수칙을 어기고 경찰을 위협하는 이들의 모습은 기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집단 광기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통합당의 전현직 의원들도 함께 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통합당에서 직접적으로 특정 교회와 교인을 지목해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황당한 이야기까지 공개적으로 했다.

 

이 말은 자신들과 같은 편인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를 비판하지 말라는 옹호나 다름없다. 사실 이들이 한 몸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가 없다. 지난 총선 전까지 이들은 한 몸으로 움직였다는 것은 수많은 자료로 인증이 되고 있다.

 

아스팔트 극우와 함께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갑자기 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친일파 청산에 대해 분개하는 정당이 이제는 코로나19를 전국으로 퍼트리고 있는 집단을 옹호하고 있다. 이게 공당이 할 수 있는 일인지 되묻게 된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전광훈 목사를 다시 구속하라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당연하다. 법원이 왜 전 목사에게 보석을 허가했다. 한심한 사법부의 행태를 보면 빠른 시간에 개혁이 이뤄져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거리에 나섰고, 마스크까지 벗고 선동에 나섰다. 이 자에 대해 바로 구속영장이 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검찰은 아무런 입장도 없다. 그 흔한 표창장에 목숨을 걸던 검찰에게 사회악에게는 아무런 입장도 없다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 모르겠다.

 

실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자들이 각자 사는 지역으로 내려오며 지역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고령자라는 점에서 위험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들로 인해 급격하게 병상이 줄어들고, 추가적인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힘들게 되었다.

 

코로나19를 누군가 악의적으로 자신들에게 퍼트렸다는 음모론을 펼치는 전 목사. 자신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라는 교회 측의 말도 안 되는 입장이 나오자마자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주말에 거리에 나와 맹목적인 극우주의자들과 함께 했다.

 

이들의 절대다수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그리고 이들은 전국으로 흩어졌다. 이미 많은 수가 지역에서 확진으로 판정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천지보다 더 악랄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신천지 이만희는 구속이 되었다.

 

그리고 신천지에 대한 구상권도 이뤄질 것이다.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역시 다르지 않다. 그들에게는 사회 전체에 위험을 줬다. 그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은 당연한 조처다. 그리고 전 목사는 다시 구속되어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가을이 오기도 전에 극우 교인들로 인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저한 방역 등으로 전파를 막아왔던 상황에서 이들의 이기심은 결국 대한민국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이런 자들을 옹호하는 정치 집단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경악스러움으로 다가온다. 이들 모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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