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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한서희 정다은 열애 인정 무엇을 하고 싶었나?

by 조각창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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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와 정다은이 오래전부터 연인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동성인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이 조금 놀랄 수는 있지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동성연애가 불법도 아니고 이들만 그런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이상할 일도 아니니 말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보인 한서희의 행동이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부정하며 대중들과 싸우듯 이야기를 하던 그가 부인하다 이틀이 지난 후 열애 중이라고 하는 모습은 당황스럽다. 그렇게 힌트를 줬는데도 몰랐다며 오히려 대중들을 조롱하는 모습에서는 더 그렇다.

그들의 연애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갑자기 놀라 부정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한서희의 경우 그런 느낌도 없어 보였다. 의혹에 대해 부정하는 과정에서 한서희가 보인 행동은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나 이런 것은 없었다. 

 

지난 7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다은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방송 과정에서 연인 코스프레하는 거냐는 질문에 "떠먹여 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 그러니까 나도 모르겠다"라는 말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알려줘도 모르면 어떻게 하냐는 식이다. 

 

정다은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를 하는 등 충분히 알려줬는데 대중들이 몰랐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자신들은 자신들의 연애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니라 알려줘도 모른 당신들이 문제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여기에 한서희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다는 말로 직접 동성 열애 중임을 밝혔다. 

 

수많은 증거들이 존재했고, 이런 상황들을 궁금해하는 이들은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런 언급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것은 한서희다.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한서희는 그렇게 다시 네티즌들과 다투기 시작했다. 이런 식의 공방전이 있었다.

 

공방전 끝에 한서희와 정다은이 내놓은 것은 오래 전부터 연인이었다는 이야기였다. 5개월 동안 사귄 남자가 있었다는 말이 사실인지도 알 수 없다. 기본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는 한서희의 행동은 그저 관심받기 좋아하는 존재의 한심한 행동으로만 보인다. 

 

두 사람이 연인이든 아니든 그게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 대중들은 이들의 연애에 크게 관심이 없다. 하지만 언론은 관심을 가질만한 존재다. 이미 많은 사건사고들과 함께였기 때문이다. 언론이 만들고 대중이 쫓아가는 과정 속에서 한서희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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