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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피트니스 모델 폭행 만취 난동 결국 술이 문제다

by 조각창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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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피트니스 모델이 술에 취해 남자 목을 물고 정강이를 차는 등 폭행을 했다고 한다. 여성 피트니스 모델은 술에 취한 채 행패를 부렸다. 여성 피트니스 모델이 담뱃불을 요구하다 알지도 못하는 남성을 깨물고 폭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 셈이다. 이름을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존재다.

 

폭행한 류씨는 22일 오전 4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피해자 A 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A 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류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클럽에서도 난동을 부려 보안요원에 의해 퇴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취한 채 거리를 떠돌고 클럽에서도 난동을 부려 쫓겨날 정도였다면 집으로 돌아가던지 해야 했다. 혼자 만취한 채 새벽에 떠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남자라도 혼자 만취해 그렇게 떠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면 문제이니 말이다.

 

클럽 밖으로 나온 류씨는 A 씨에게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깨물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 A 씨는 목 부위에 출혈이 있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흡혈귀도 아니고 왜 남의 목을 깨물었는지 알 수가 없다. 목은 상당히 약한 부분이라 위험할 수도 있는 부위다.

 

목을 물어 뜯어 피가 날 정도였다면 심각한 수준이다. 개도 아니고 인간이 인간을 왜 깨물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취하면 개가 되는 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비유이지 사실이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류 씨는 개였다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술이 원수라고 하지만, 술의 힘을 믿고 행패를 부린 인간의 문제다.

 

옆에서 말리는 사람들까지 뺨을 때린 류씨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름 인지도를 쌓은 인물이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실제 운동으로 할 수 있는 범주는 정해져 있다고 하니 그 이상의 근육들은 결국 약이 만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근육을 앞세우는 대회는 말 그대로 누가 얼마나 약을 잘 사용하느냐를 가리는 경기라는 이야기들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술에 취했다고 하지만 그렇게 막무가내로 상대를 공격하는 행위가 이런 약의 부작용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 때문이다. 

 

여성이 남성화 되는 경향도 약이 만든 결과물이라고 하니 말이다. 어쨌든 사건은 벌어졌다. 만취한 상태로 그대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술이 깨야 기본적인 조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인다. 경찰은 조만간 류 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술이 언제나 원수다. 적당히 기분 좋게 마시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마시는 것은 독이다. 자신 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불행을 가져다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음주는 적당히가 최선일뿐이다. 한심한 만취 난동 자라는 낙인이 찍힌 후 운동을 가르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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