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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택시 기사 살해범, 고인 명의로 오천만 원 대출과 살던 집주인도 살해했다

by 조각창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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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살해해 집 옷장에 숨긴 남성이 체포된 사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처벌이 두려워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모두 범인의 진술이라는 점에서 믿을 수는 없습니다.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만약 살인범이 의도적으로 택시에 추돌 사고를 내고 집으로 유인해 살해했다면 이는 전혀 다른 사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살인 후 택시를 다른 곳에 주차하고 태연하게 그 집에서 지냈다는 사실 만으로도 경악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택시기사 유인 살인범 여죄 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여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음주운전 접촉사고 상대방인 60대 택시기사 B씨를 파주시 자신의 자택으로 유인,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 이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사망한 택시기사를 옷장에 은닉하는 한편 택시를 공터에 버리고 블랙박스를 삭제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공분할 일이지만 가해자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신분증,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와 소지품을 갖고 5000만원대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7000만 원 이상을 대출받아 사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살인자는 현재 무직 상태로 상당 기간 직업없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는데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의아함으로 다가옵니다. 자신이 살해한 택시기사의 정보를 이용해 5천만 원대 대출까지 받아 사용했다고 하니 인면수심이 따로 없습니다.

 

살인자가 접촉사고를 낸 것 역시 이런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과정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범죄가 처음이 아닐 수 있다는 확신까지 하게 합니다. 무직으로 지내며 이런 식의 범죄로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충격입니다.

 

신고한 여자친구에게 명품백을 사주며 흥청망청 소비했다고 하니, 이 자가 어떤 존재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사람을 죽이고 사망한 이의 정보를 이용해 거액을 대출받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 자가 과연 인간일지 그게 궁금할 정도입니다.

 

더 경악스러운 일은 그가 거주하던, 그리고 시체가 발견된 아파트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31세 이모씨 소유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집 소유주는 과거 연인관계였던 인물로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사라지고, 그곳에서 다른 여성과 살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살해했다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한 여성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범이라면 신고할 이유도 없었을 테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경찰이 신고자에 대해 신변보호조치를 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이 자의 행동패턴을 보면 신고자 역시 위험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현재 살인범의 전 여자친구이자 집주인인 여성의 행방을 찾고 있는데,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가 거주하던 집주인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며 행방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존해 있다면 연락이 안 될 이유가 없고, 전 여자친구라는 이가 자신의 집을 전 남자친구에게 내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간다는 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살인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있는데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경찰이 밝혔다는 겁니다. 아파트 주인인 여성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은 수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글 작성하는 동안 새로운 소식이 나왔는데 몇 달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자신이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1살 살인자의 전 여자친구가 50대라는 점은 철저하게 돈을 노리고 접근해 죽이고 집을 차지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이 자는 절대 사회에 복귀해서는 안 된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진술에 따라 전 여자친구 시신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살인자는 전 여자친구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고, 살해했다는 여자친구 아파트에 거주하며 또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며 생활했다는 점이 경악스럽습니다.

 

집주인인 50대 여성의 가족들 역시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돈이 필요해 택시기사를 사고로 유인해 잔인하게 살해하고 거액을 대출 받아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런 자는 결코 사회에 복귀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자는 신상공개하고 절대 사회에 복귀할 수 없는 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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