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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진태현♥ 박시은 동상이몽2 모든 것이 아름답다

by 조각창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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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를 봐야 한다면 당연히 진태현 박시은 부부 때문일 것이다. 멤버들이 교체되면서 과거처럼 많은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아름다운 삶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삶은 '사랑'이라는 단어로 함축해도 좋을 듯하다.

 

성인 입양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이들. 신혼여행을 다른 곳도 아닌 보육원으로 간 이들 부부는 그렇게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막연한 신념이 아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입양한 딸이 있지만 이들 부부는 동생을 가지고 싶어 한다. 이 부분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비꼬는 이들도 존재할 것이다. 결국 자신의 피붙이를 얻으려고 한다는 식의 상처를 주는 짓들을 하는 자들이 있으니 말이다. 이들 부부가 둘째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한심한 부류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삶이 존재한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병원 검사를 나선 이들 부부의 모습은 그 자체로 보기 좋았다. 나이가 많다 보니 임신 출산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둘 다 많은 나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렇게 검사를 한 결과는 충분히 임신 출산이 가능한 몸이었다.

 

정자수 3억 마리라는 말에 좋아하는 진태현은 박시은 앞에서는 언제나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이었다. 스스로도 '분리불안증'이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태현의 모습은 진짜 사랑꾼의 면모가 아닐 수 없다. 아내 앞에만 서면 애교를 부리고 잘해주고 싶어 어쩔 줄 모르는 이 남자 사랑스러운 것은 당연하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박시은 어머니가 출연했다. 딸과 사위를 위해 좋아하는 해물탕을 끓여주기 위함이었다. 아무래도 아이가 없는 애들에 대한 관심도 컸다. 딸만 넷인 시은 집에서 막내만 아직 아이가 없다. 시집간 언니들은 모두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엄마 입장에서는 아쉬움은 있었을 것이다.

 

장모님을 어머니라 부르며 살갑게 구는 사위의 모습은 시은 어머니 입장에서도 행복할 것이다. 어린 막내 딸을 시집보내고 아무래도 마음이 허전했을 어머니에게 태현은 아들 노릇을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시은이 이런 착한 마음을 타고 난 이유가 드러났다.

 

성인이 된 아이를 입양한 것과 관련해 부모님의 입장은 다를 수도 있다. 입양 문화를 좋지 않게 보는 상황에서는 더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은 어머니는 달랐다. 자기편이 하나 더 생기는 것 같아 좋았다는 말로 모든 것을 정의했다. 딸이 이미 입양하고 싶다는 말들을 해왔고, 세연을 자주 봐왔기 때문에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 자체를 자연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참 좋은 부모가 아닐 수 없다. 딸을 존중하고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그 마음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위대함으로 다가온다. 보육원으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것은 태현이라고 한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를 도와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게 뜻이 맞은 시연과 신혼여행을 보육원으로 갔고, 결국 소중한 딸까지 얻게 된 셈이다. 이들 부부의 삶을 보면 참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착한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아름다운 부부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그것 자체가 선한 영향력이다. 선한 삶이 곧 행복이라는 것이 널리 퍼지는 것이 중요하니 말이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삶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보면서 흐뭇하게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존재들인 이 부부들이 보다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미 그들은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들의 삶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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