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두 번 한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기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만큼 꾸준하게 해왔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자신이 한 선행에 대해 굳이 숨기지 않는다. 때로는 즐겁고 타인들도 웃게 만드는 입담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유재석은 선행을 해도 이를 숨기거나 애써 외면한다. 성향의 문제라는 점에서 이를 탓하거나 찬양할 이유는 없다. 개인의 선택일 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선행은 알려야 한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 선행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박명수의 선행은 흥겹다.
"미선이가 두 귀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난청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생각이다"
박명수 측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다섯 살 미선이가 두 귀로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보다 아름다운 선행은 또 없을 것이다. 평생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살 수도 있는 아이에게 희망을 줬다.
박명수는 지난 1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로써 박명수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은 올해까지 다섯 명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해당 단체에 박명수는 2015년부터 매달 100만 원의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아동의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6년째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말이 좋아 정기후원이지 이 정도 금액을 꾸준하게 기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1~2만 원의 정기후원도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 이는 알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권미선(가명, 5세) 양은 태어나자마자 피에르 로빈 증후군과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피에르 로빈 증후군은 짧은 턱에 혀가 뒤로 말리고 구개열 등이 동반된 장애다. 그동안 구개열 수술을 받고 보청기 재활을 진행했지만 언어발달은 더디게 진행됐다. 의사표현은 대부분 몸짓으로 했다고 한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남편의 외벌이로는 도저히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큰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미선이가 지금껏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듣는 것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재활치료에 힘쓰겠다"
미선이 어머니는 수술을 받은 아이에 대해 행복해했다. 외벌이로 살아가는 집에서 아이의 수술비는 무겁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어린 아이는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박명수의 후원으로 다섯 살 아이는 이제 평범한 아이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아이에게 희망을 주는 선행은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진 일이다. 어린 나이에 빠르게 수술을 하고 치료만 잘 받으면 아이들은 평범한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그 평범함을 찾아주는 이 선행은 그래서 참 고마운 일이다.
박명수의 선행은 다양하고 많다.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기부하고, 해양생물 보호, 태풍 홍수 피해 복구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곤 한다. 국가적 재난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후원하는 박명수는 방송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기부천사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고 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는 박명수가 참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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