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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지상렬 술방 스윙스 조롱 논란,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by 조각창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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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참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뭐 너나없이 유튜버인 세상에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편하게 돈 벌려는 이들이 넘쳐나고는 합니다. 자신이 술을 엄청 잘 마신다고 자랑을 하고 다니던 지상렬이지만 사실 많이 이야기들 속에 그렇게 대단한 술꾼도 아니라는 이야기들이 더 많았었죠. 그런 지상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술 마시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세상 편하게 돈 버는 방법 중 하나가 술 먹방이라는 점에서 참 편하게 사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런 그의 방송에 스윙스가 출연했다고 하네요. 스윙스 역시 워낙 평가가 최악이라는 점에서 끼리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란의 지상렬 술방 장면

이 상황에 누가 더 저질인가 경쟁이라도 할 듯한 이들의 모습에서 스윙스가 승자가 되었습니다. 최악 vs 최악 중에서 최악이 가려진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저 이런 모습으로 정리되기도 어려워 보일 정도로 이들의 모습은 여전히 별로입니다.

 

'술먹지상렬'이라는 유튜브 방송에 스윙스가 출연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지상렬과 함께 출연한 양기웅이라는 존재가 스윙스와 시계를 바꿔 착용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수로 떨어트리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본 지상렬이 똑같이 떨어트려야 한다며 이거 부숴도 되냐?며 압박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고는 스윙스의 고가 시계를 술에 담그기까지 했습니다. 시계 방수되니 상관없다는 지상렬의 행동에 맞춰 제작진은 '세계 최초(?) 롤렉스 감금 주 제조 중'이라는 자막까지 넣었습니다. 참 한심한 존재들의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윙스의 시계는 약 8천만 원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참 어이없게도 돈을 잘 번다는 사실이 기묘함으로 다가옵니다. 힙합 한다고 하지만, 힙합 하는 자들을 조롱의 대상으로 만드는데 한몫한 무리들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전히 기묘합니다.

 

조롱하고 역정 내고 게스트만 남겨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은 참 막장극을 보는 듯했습니다. 이런 자들이 방송이랍시고 뭔가를 찍고 돈을 버는 세상이 정상은 아닐 겁니다. 당연해 술방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일 겁니다.

 

며칠 전에는 아프리카 vj가 술에 취한 채 방송을 하다 119에 장난전화를 거는 황당한 짓까지 벌였습니다. 돈만 벌 수 있다면 뭐든 하는 현실이 착잡하게 다가오는 모습이죠. 이 정도면 술방 자체를 할 수 없도록 규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갈때까지 간 지상렬의 술방

"힙합인줄 알았는데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한테 차이지~ 스웩. 술먹지상렬 네번째 술꾼 돈까스윙스 등장~ 힙합은 위험한 짓거리 하는 거라고요? 그래 어디까지 위험해지나 보자^^ 쏘주에 밥말아 도원결의 때렸구요 롤@스 삥 뜯었구요 경찰청 포토존 설 거 각오하고 만든 방송!!"

 

이런 방송도 한심하지만 영상 공개를 하며 조롱 가득한 멘트를 공개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과거 사귀었던 여성의 본명을 그대로 노출하고, 스윙스를 조롱하는 모습에서 이들이 어떤 사고를 가진 존재들인지 잘 보여줬습니다.

 

끼리끼리는 과학이라는 말이 참 잘 맞습니다. 스윙스가 조롱당하는 것에 분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지상렬과 그 유튜브를 만드는 자들 역시 참 한심한 존재들이니 말이죠. 이 정도면 영원히 어떤 방송도 할 수 없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사회악으로 다가오는 집단들이니 말이죠.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하든가. 옆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개X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냐? 면전에 대고 말해 그럼 차라리. 내 삶이 그렇게 별거 없어 보여? 나 XX 공부해 나 XX 열심히 살아.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 왜 니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 내가 너네한테 뭐라 했냐고"

 

스윙스는 25일 개인 SNS에 불쾌함을 토로했습니다. 싫으면 부르지 말지 왜 불렀냐고 불평을 토로했습니다. 제작진들의 이중성에도 지적하며, 도와줘도 이런 식으로 자신을 조롱했다는 말로 심정을 대신했습니다.

지상렬 술방 멘트와 분노한 스윙스 글

논란이 커지자 지상렬 측은 뒤늦게 사과를 언급했습니다. 제작진이 직접 스윙스에 전화해 사과했다는 말과 함께, 문제의 방송은 삭제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모자라 제작진들은 스윙스와 관련한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있다는 제보들도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비난받는 것이 두려워 마음대로 댓글 삭제를 할 거면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죠. 무슨 약빤 방송도 아니고, 아니 방송이라고 말하는 것도 부끄러운 수준을 가지고 참 한심한 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정도면 유튜버들에 대한 체질 개선에 나설 시기가 된 듯합니다. 정말 개나 소나 방송이랍시고 한심한 짓들을 하고, 이를 방조하며 돈벌이나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나 도긴개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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