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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조국 인사청문회 김진태 포렌식 유출 정치 검찰의 민낯

by 조각창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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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청문회를 시작하자마자 드러났다. 정치검찰을 개혁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제대로 된 검찰을 만들기 원했지만, 조직을 위해서는 국가가 의미 없다는 한심한 조폭 문화의 맹신자로 보인다.

 

검찰이 이토록 저열한 방식으로 신상털이를 하고 망신주기 수사를 하는 것은 조국 후보자가 자신들에게 유리하지 않다는 확신이다. 검찰이 모든 권력을 집어 삼켜야하는데 자신들을 개혁하겠다고 나서는 자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광기와 다를 바 없다. 특정당과 손잡은 정치 검찰의 민낯은 경악스러울 정도다.

"조국 후보자의 PC를 포렌식한 자료가 인사청문회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참담하다. 검찰과 보인 외에는 안 갖고 있다는 생기부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증거 인멸 의혹들이 기사화되고 있다. 급기야 포렌식 한 자료가 청문회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검찰 말고 누가 갖고 있는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탄을 했다. 검찰만이 가지고 있는 자료가 인사청문회장에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검찰에서 자한당에게 자료를 넘기지 않았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이는 곧 검찰이 조국 후보자 추락을 원하고 있다는 의미다.

 

내용이 조 후보자를 탈락시킬 수 없지만 망신주기를 통해 여론을 모으겠다는 의미다. 어떤 방식을 다 동원하더라도 검찰 개혁을 이야기하는 법무부장관은 절대 안 된다는 한 가지 목표만 있어 보인다. 검찰이 조직적으로 정치권과 손잡고 조국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는 의지 말이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 의원이 조 후보자에게 "도대체 민정수석 할 때 뭐 했나. 어떻게 했길래 검찰이 이 모양이냐고 하소연 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는 말까지 했을까? 이는 돌려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기도 하다.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는 의미다.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진행과정에서 검찰의 수사 방향과 목표를 추정할 수 있도록 시시각각 보도되고 있다. 포렌식을 통해 밝혀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소식들, 단국대 초고 파일 검찰에서 나오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사실 아니냐. 자기소개에 드러난 모든 과정, 여러 봉사활동, 수상경력, 인터십, 생기부 성적까지 드러나고 있는 게 정상이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조 후보자에게 검찰의 정보 흘리기에 대한 지적을 했다.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수사 방향과 목표를 추정할 수 있도록 시시각각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흘리고 기자가 받아 적는 방식으로 조 후보자를 낙마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의미다.

 

박근혜 시절 채동욱 총장을 낙마시키기 위해 혼외아 문제를 퍼트린 것은 모두가 안다. 화장실에서 누군가 하는 말을 들었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채동욱 총장의 비밀을 세상에 알렸다는 기괴한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다. 이들이 어떤 식으로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인물을 제거하는지 세상에 다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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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에 대한 흠집내기가 어려우니 가족들을 파고들었다. 수십 명이 받은 표창장이 무슨 엄청난 가치라도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언론이나 이를 흘리는 검찰 조직의 행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왜 검찰이 개혁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스스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자신들의 수사에 간섭하지 말라며 호통을 치는 검찰의 행태 거침이 없다. 말 그대로 자신들이 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선포나 다름없다. 법 위에 선 일부 의원들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조국 후보자가 왜 법무부 장관이 되어야만 하는지 현재 상황이 너무 절실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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