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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고 의원 사퇴하나?

by 조각창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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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장제원 의원 아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치는 사고를 냈다. 참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음주운전에 대해 그렇게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급을 해도 이런 짓을 하는 자가 여전히 많다. 여기에 현역 국회의원 아들이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건은 심각하다.

 

다른 날도 아닌 자신의 아버지가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 나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른 날 아무렇지도 않게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음주운전은 살인죄나 다르지 않다.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는 순간 오늘 살인을 하겠다는 다짐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 본명은 장용준인 그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현장에 충돌한 경찰이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조국 후보 딸은 표창장 의혹이 있다며 그 어머니를 기소까지 한 검찰이 과연 현역 국회의원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진다. 자한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수사도 하지 않는 검찰이라는 점에서 관대한 형을 내릴 것으로 기대는 된다. 언제나 그랬듯 말이다.

 

자한당 의원이라고 해도 검찰 출신이 아니면 봐주는 정도가 다르기도 하다. 그렇다면 장 의원 아들의 음주운전은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론 초범이고 술을 마셨으니 음주운전도 감형이라는 기가 차는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자신 혼자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도 힘든 시대다. 가족들까지 모두 완벽하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자식 문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혹은 노력을 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방관해도 항상 힘든 일이다. 이를 알기 때문에 가능한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다.

 

가족 중 아픈 손가락 하나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딸 문제를 두고 정치 검찰과 자한당이 벌인 행태는 경악할 수준이었다. 여기에 언론까지 가세해 70만 건을 훌쩍 넘기는 묻지마 보도로 공격하는 과정은 추악할 정도였다.

 

장제원 의원 아들은 과거에도 미성년자 상황에서 조건만남 시도 의혹이 불거져 비난이 쏟아졌었다. 당시에도 비난은 컸지만 한심한 아들을 둔 아버지의 사과를 받아주는 분위기였다. 그런 자가 이제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 같은 조건이라면 언론들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수십만 건의 보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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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은 특별하고, 국회의원은 다른다. 둘 다 법을 다루는 중요한 직책이다. 국회의원은 국민들이 선택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자리다. 그렇다면 정치검찰은 당장 수사에 들어가 장제원 의원 가족 모두의 신상을 털어 세상에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묻지마 망신주기 보도에 혈안이 되었던 자들이 조용하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알 수가 없다. 황 대표는 법무부장관까지 지냈던 인물 아니던가? 부끄럽지 않을까? 황당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경찰과 검찰 사법부는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봐주는 일은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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