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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드라마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7~8회-이성민 의지 꺾은 송중기의 야망, 복수는 시작되었다

by 조각창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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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로 살던 시절 어머니의 죽음이 안타깝기만 했던 그는 자신이 죽은 후 도준으로 환생하자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갔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막겠다는 일념 말이죠. 하지만 원인이라 확신했던 아버지의 해고를 막았지만 순양의 승계 작업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시간
금, 토, 일 오후 10:30 (2022-11-18~2022-12-25)
출연
송중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김현, 윤제문, 김정난, 김남희, 박지현, 조한철, 서재희, 조혜주, 김신록, 김도현, 김영재, 정혜영, 강기둥, 정희태, 허정도, 박혁권, 티파니 영, 박지훈
채널
JTBC

순양은 장자 승계 과정에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을 속으며 비자금을 축척했습니다. 그 과정에 전 재산을 투자한 현우 어머니 역시 피해자였고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도준이 된 현우의 목표는 다시 바뀌었습니다. 순양 자체를 자신이 차지하겠다는 목표 말이죠.

 

미라클 최대주주와 마주한 진 회장은 당황했습니다. 도준이 바로 미라클 대주주였기 때문입니다. 승계를 하기 위해 그런 짓을 벌였냐는 진 회장에게 도준은 자신이 순양을 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그렇게 둘의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장자 승계를 고집하는 할아버지에 정면으로 반발한 도준은 검찰이 붙잡고 있는 세현을 놓아달라며, 개발 부지 10만 평을 거래로 내놓습니다. 하지만 진 회장은 이 제안이 우습기만 했죠.

 

'새서울 타운개발사업'을 순양에게 가져갈 수 있는데 도준의 제안을 받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 회장이 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집안싸움이 외부로 알려지게 되면, 순양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양을 밀어내고 '새서울 타운개발사업'을 수주했고, 그 핵심으로 'DMC'를 지으려던 도준은 새로운 벽에 막히고 맙니다. 진 회장은 광고를 막는 방법으로 입주하려는 업체들이 돌아서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최창제를 구슬리고 부추겨 서울시장 자리까지 오르게 만든 도준은 대통령 후보라는 먼 곳을 보게 만들며, 새서울 타운과 DMC 성공을 이끌려 했습니다. 진 회장도 끌어내릴 수 없는 보다 먼 곳까지 올라가면 된다는 말로 말입니다.

 

진 회장이 장자 상속을 원한 이유는 사후 다툼이 일어날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고만고만한 자식들 사이에서 특출난 후계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했죠. 진 회장은 막내아들인 윤재를 찾아가 호되게 나무라며, 공익 재단 증여를 선언하고 도준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DMC 입주 업체를 막은 진 회장은 장손인 성준을 서울시장이 된 고모부인 최창제에게 보내죠.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성준은 창제의 위기가 무엇인지 다시 깨닫게 합니다. 도준을 통해 기고만장했던 창제가 성준 앞에서 손을 모으고 공손해진 것은 순양의 힘을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7회-도준에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한 현민

위기의 도준에게 순양 광고에 휘둘리지 않는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케이블 TV와 영화 관련 분야 업체를 찾던 도준은 세현이 실물경제지수를 위해 도로의 간판들을 많이 본다며 최근 한국에서는 PC방만 가득하다고 푸념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게임 채널을 만들겠다는 도준의 제안서에 입질이 왔고, 대주주를 만나야 한다는 요구에 나간 자리에는 모현민이 있었습니다. 외삼촌이 애니메이션 채널을 가지고 있다며, 아버지 회사까지 모두 DMC에 입주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과 결혼을 제안합니다.

 

위기의 도준에게는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모현민과 결혼하면 언론재벌이 처가가 되고, 원하던 DMC도 순양 없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우 시절 모현민을 경험한 도준은 그가 누군지 너무 잘 알았죠. 당신의 을로 살고 싶지 않다는 말로 제안을 거부하고 도준이 찾은 것은 민영이었습니다.

 

고시 공부를 위해 더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민영과 도준은 그렇게 엇갈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도준에게는 민영과 사랑보다 어머니 죽음에 대한 복수가 더 크게 다가왔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던 한량 같았던 도준의 형 형준이 막 시작된 쇼핑 채널을 보며 "쇼핑이란 필요한 게 아닌 갖고 싶은 걸 사는 것"이란 말에 놀랐습니다. 변화에 민감하고 잘 알아보는 형답게 이번에도 핵심을 명확하게 드러냈으니 말이죠.

 

도준의 아버지인 윤재는 아버지인 진 회장이 자신을 찾아와 공익 재단 증여를 언급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힘들었을 것 같아 사과하는 도준에게 윤재는 오히려 돕겠다고 나섭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7회 엇갈린 도준과 민영

아들을 위해 영화 채널을 만들어 DMC에 입주하겠다는 윤재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게 과연 도준에게 어떤 의미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우 시절 도준이란 존재가 없었고, 도준의 어머니가 직접 아들의 행방을 찾는 과정이 존재하니 말이죠.

 

7회 가장 핵심은 진 회장이 뇌 동경맥으로 시한부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겁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머리에 폭탄을 가지게 된 진 회장은 그래서 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도준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힘들게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죠.

 

8회는 성준과 현민의 결혼식이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장손이 장가를 간다는 말에 진 회장은 선물을 주겠다며, 원하는 것을 말하라 했죠. 어른 대접을 받고 싶다는 성준은 스스로 후계자가 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진 회장도 그에 걸맞은 선물을 준비했었습니다.

 

성준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현민을 찾아가 도준 이야기를 꺼냅니다. 현민이 도준에게 청혼을 하며 거래를 하던 현장을 성준이 목격했죠. 어차피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 아니라는 점에서 철저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해 잘 해보자는 성준의 행동에 현민 역시 어쩔 수 없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 현민은 성준이 얻을 성취를 택했습니다. 순양의 후계자가 될 성준의 아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문제는 도준이 뒤늦게 결혼식장에 등장하며 모든 것이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혼식장에는 진 회장을 만나러 온 라이벌 대영 주 회장도 있었기 때문이죠. 불같이 화를 내는 대영 주 회장과 독대를 마친 진 회장은 피로연 자리에서 폭탄선언을 합니다. '새서울 타운개발사업' 부지에 부동산 투기를 하려 한 것이 성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진 회장은 그를 한직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8회-순양 장손 결혼식에서 전개된 파격

대관식을 준비하던 장손은 하루아침에 승계 구도에서 밀려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도준 때문이었죠. 도준은 대영 주 회장을 만나 거래를 시도했습니다. 물류를 핵심 사업을 가지고 있던 대영에게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쇼핑 채널과 물류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도준의 분명한 제안에 대영 주 회장 역시 돈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대영 주 회장은 진 회장을 찾아 50년 전 진양철 당신을 도준에게서 봤다는 말을 했습니다.

 

죽음을 앞둔 진 회장에게 소중한 것은 자식들이 아니었습니다. 순양이었습니다. 자신이 평생 일군 순양이 자칫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대영 주 회장을 통해 알게 된 진 회장은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을 꼭 빼닮은 도준이 순양 후계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었던 진 회장은 피로연 자리에서 더는 장자 상속은 없다는 선언과 함께, 누구라도 능력이 되면 후계자가 되라는 폭탄선언을 한 것이죠. 그건 바로 도준을 후계자라고 선택한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진 회장은 자식들이 가지고 있는 계열사를 분리했습니다. 딸인 화영에게 소비재를 몰아주었지만, 오빠들에게 상환해야 할 비용이 막대한 상황에서 골머리를 앓던 화영은 미라클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준과 상관없다는 세현의 말에 4천억을 백화점 지분 30%를 담보로 빌려 계열사 정리를 마친 화영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도준의 어머니인 해인을 회사로 부른 화영으로 인해 모자는 즐거웠습니다. 화영이 해인을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재벌집 막내아들 8회 선 넘은 화영, 도준에 의해 몰락한다

하지만 화영은 감히 도준이 순양 승계에 끼어들려고 하냐며 해인을 불러 모욕을 줬습니다. VIP를 위한 모델로 내세운 것은 모욕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봐야만 했던 도준으로서는 현우 시절 어머니 죽음에 이어 도준 시절 어머니 모욕에 복수를 다짐할 수밖에 없었죠.

 

그 복수심은 현금이 부족한 화영을 부추겨 미라클에서 돈을 빌리게 만들었고, 닷컴 붐을 이끌었던 대장주 '뉴 데이터 테크놀로지'에 투자하게 했습니다. 고점이 어딘지 아는 도준도 투자를 했지만, 화영은 이를 알 리가 없었습니다.

 

최대 30만 원대까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주가를 알면서도 4만 원대에 팔도록 요구한 것은 화영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30억대로 수백억의 차익을 남겼음에도 자신이 손해 봤다고 생각하는 화영은 도준이 슬쩍 언급한 30만 원대까지 오른다는 말에 백화점 입점업체들에게 줄 1400억을 투자하게 만들었습니다.

 

앉아서 큰돈을 벌 수 있는 상황에 화영은 행복했지만, 그건 덫일 뿐이었죠. 화영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미라클 세현을 두 오빠들이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백화점 지분을 자신들이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는 것은 승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8회 스틸컷

순양에서 완전히 분리한 화영이 이끄는 백화점은 그렇게 도준의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400억을 투자해 엄청난 이익을 볼 수 있었지만, 끝이 없는 욕심은 결국 모두 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유가 되니 말이죠.

 

송중기의 복수는 시작되었고, 이성민은 죽음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자신을 빼닮은 손자에게 순양을 맡기고 싶어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양 승계 작업에서 과연 도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게 될까요? 여전히 죽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도준이라는 점에서 아직 한 치 앞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더욱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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