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당했다, 충격적인 유아인의 폭락 끝이 어디인가?

충격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끝이 어디일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는 유아인이 이번에는 동성 강간 혐의로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유아인 측은 사실이 아니라 주장하고 있지만, 그 과정 역시 씁쓸하다는 점에서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유아인은 마약 논란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유아인의 연기는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가 보인 연기는 압도적이라는 말을 해도 좋을 정도로 연기로는 비난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동성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유아인

그런 유아인은 마약 논란으로 한순간 붕괴했습니다. 끝이 없어 보이는 논란으로 그가 과연 연기자로 복귀할 수 있을지 의아합니다. 그런 상황에 이젠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 등장했습니다. 동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항간에는 마약 사건으로 유아인이 집중되는 과정에서 그가 동성애자라는 주장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당사자가 이를 언급하지 않는 한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아웃팅은 범죄이니 말이죠.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차례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 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정도면 무슨 약국을 차려야 할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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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마약 혐의도 언급되기는 했죠.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습니다. 다양한 마약 논란이 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혐의가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은 듯합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마약 사범의 경우 황당하게도 벌금이나 추징금이 말도 안 되게 낮은 것이 사실이죠. 일반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수준의 몇 만 원이나, 많아야 몇 십만 원이 전부인 것을 보면 구형이기는 하지만 이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고소인 A씨(30)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 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 씨나 A 씨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 한 명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아인 재판 중 또다른 범죄 혐의

당시 이들 무리가 술을 마시고 장소를 문제의 오피스텔로 이동해 파티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마약 논란으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이런 여유로운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마저도 당혹스럽기만 했습니다. 이 정도면 멘털 갑이라는 말이 정확할 듯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의 경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고소인의 경우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는 지점입니다. 문제는 유아인도 마약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아직 알 수는 없습니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그의 범죄 행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약 논란으로 재판 중에 추가 마약을 했다는 사실은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으니 말입니다.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배포하며 사실무근이라 주장했습니다. 단순하게 그저 이번 사건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고소 내용의 무엇이 다른지 보다 명확하게 밝혀야 하지만,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하라는 요구만 했습니다.

 

변호사의 주장은 그래서 더 의혹만 키우고 있습니다. 유아인이 진짜 A씨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게 아닌지, 아니면 A 씨와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는지, 아예 A 씨와 성적인 접촉 자체가 없었는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A씨의 공소사실 내용이 맞다면 유아인의 행태에 대해 비난이 쏟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유아인은 A 씨와의 사건 후 기억을 못 하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음주 상태나 마약 투약 상태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전혀 기억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유아인 몰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대중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동성애와 관련한 의혹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공소사실 내용이 맞다면, 유아인이 연인이 있었는지의 여부도 문제로 떠오르게 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유아인이 연인이 있었던 경우라면 도덕적인 질타가 더 가해질 가능성도 큽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였던 유아인의 몰락은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약 논란에 동성 성폭행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그 결과가 어떻게 귀결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무리 최정상에 오른 인물이라도 추락은 순식간일 수 있음을 유아인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