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을 폭행한 한국 남자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홍대에서 오전 6시경 헌팅을 하다 실패하자 욕설을 하며 난폭하게 폭행했다는 이야기가 SNS에 올려지며 논란이 확대되었다.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최악으로 확전 될 수도 있는 사안이다.
문제는 이 남성이 일본인이기 때문에 폭행을 하거나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단 사실이다. 이 정도 폭력적인 남성은 여성에 대한 무례함을 품고 살아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국 여성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는 행동을 했을 것으로 본다. 일본 혐오 범죄로 확대하는 방향은 잘못되었다.
피해를 입은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논란이 되었다. 이 주장을 조작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작이 아니라 실제 당한 사실임을 인정받기 위함이다. 실제 사건은 존재한다는 의미다.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는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놀자며 접근했고 거부하자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영상을 촬영하자 달려들어 밀어 트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행패를 부린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철저하게 수사하고 이에 걸맞은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일 간의 관계가 문제가 아니다. 다른 외국 여성이든 한국인 여성이든 상관없이 이런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자들은 결코 용서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이 곧 사회 전체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서울마포경찰서는 해당 남성을 불러 조사를 했다.
'네이버 '힘내라 맑은물'이라는 도둑 블로거가 많은 블로거들의 소중한 글들을 훔쳐서 돈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보로 확인해본 결과 무작위로 도둑질해 자신의 글처럼 올려놓고 네이버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정의를 앞세우고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채 도둑질을 하는 모습이 경악스럽습니다. 일 아베처럼. 여러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글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범인에 대해 기자의 질문은 문제가 크다. 반일감정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였냐는 질문은 그런 대답을 하라는 강요나 다름없다. 무슨 이유로 그랬냐는 질문이 당연함에도 답을 정하고 이게 아니냐 묻는 것은 기자의 악의적인 몰아가기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해당 남성이 자신의 악랄한 범죄를 숨기고 미화(?)랍시고 한일 관계 때문에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하면 어떤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짜 뉴스 만들기에 급급하고 증명되지도 않는 사실을 몰아가기에만 조급한 언론의 행태는 그래서 더 한심하고 무섭게 다가온다.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당 남성이 과거 유사 범죄 사실이 없었는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 남자는 조작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욕설과 폭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여성 역시 철저하게 보호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일 관계가 냉각되었지만 양국의 일반 국민들 간의 감정 싸움으로 확전 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문제는 일본 아베 집단과 국내의 토착 왜구들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모두 냉정하게 사건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한다. 한일 양국의 국민들이 적이 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NongD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성태 딸 취업 청탁 요구 KT 전 사장 증언 의미 (0) | 2019.08.27 |
---|---|
손승원 상고포기 무면허 음주 뺑소니범의 상징 (0) | 2019.08.25 |
지소미아 종료 당연한 결정 문재인 정부 지지한다 (2) | 2019.08.22 |
장대호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섬뜩함과 황당한 경찰 (0) | 2019.08.20 |
기간제 여교사 남학생 부적절 논란 이번에도 처벌 없다 (1) | 2019.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