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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캔디 방사능 세슘 검출과 제주 일본 방어 논란, 경악스럽다

by 조각창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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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일본에서 넘어온 것 중 문제가 없는 것이 과연 이 캔디 하나 밖에는 없을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방사능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조건들 속에서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음은 너무 당연합니다.

 

일본은 숨기고, 한국 정부는 그런 일본의 행태를 무조건 맹신하는 행태가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정상적인 사고와 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절대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자국의 국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이런 행동들을 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방사능 오염된 일본 시즈오카산 캔디 논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보다 보수적일 필요가 있지만,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행위를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오히려 국민들 입 막기에 여념이 없다는 것은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식약처에서 일본산 캔디류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업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과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일본산 제품들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지난 4일 검사에서 지난해 11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생산한 캔디류 제품(소비기한 1년)에서 1㏃(베크렐)/㎏(㎏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입물량은 122㎏으로, 해당 제품 수입업자가 자진해 수입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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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kg당 100㏃로, 미국(1200㏃/㎏), 유럽연합(EU·1250 ㏃/㎏), 국제식품규격위원회(1000㏃/㎏) 기준보다도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를 제대로 검사하는지 여부일 겁니다.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어, 수입업체는 조금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는 대신에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합니다. 이 말대로라면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산 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할 겁니다. 

 

시즈오카현에서 생산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이들은 그곳에서 만들어진 캔디를 조심할 필요가 있겠죠. 워낙 많은 이들이 일본 여행을 떠난 상황에서 그들이 소량으로 사 온 일본 제품은 이런 식의 안전 검사를 하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로 다가옵니다.

일본인들도 두려워 하는 일본 방사능 오념

이미 많은 이들이 일본 현지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음식들을 먹고, 돌아오며 사온 음식들에도 검출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그렇게 쌓여 결국 탈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시즈오카는 방사능 오염이 극심한 후쿠시마에서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한참 내려오기는 하지만, 바다와 밀접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오염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일본 열도 모두가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할 겁니다.

 

이번 시즈오카에서 제조된 캔디에서 발견된 물질인 세슘-137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생식세포에 심각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 유전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이 절실하게 드러납니다.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은 이렇게 검사라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그 안에 뭐가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더욱 수입 수산물의 경우 전수 검사를 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불안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런 식당들은 최악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악의적으로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 방사성에 노출되었을 수도 있는 일본산 물고기를 돈 받고 팔았으니 말입니다. 

 

제주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 식당들은 모두 횟집들이라고 합니다. 제주시 지역이 4개소, 서귀포시 지역이 3개소로 7개 횟집이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 물량만 총 4628㎏으로 추산됐다고 합니다.

제주 회집에서 원산지 속여 판 엄청난 수의 일본산 방어들

엄청난 양이 제주에서 원산지를 위반한 채 팔아왔다는 점에서 경악스럽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너무 오른 여행 물가로 인해 제주를 찾는 이들이 급격하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악랄한 짓까지 벌였다는 사실에 더더욱 제주 여행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부가 이런 짓들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이런식으로 원산지를 속여 파는 자들이 일정 수준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방사능 논란이 꾸준하게 제기된 상황에서도 일본산 어류들이 수입되어 판매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모든 못난 짓들을 철저하게 감추기만 하는 일본. 그런 일본이라 믿을 수 없습니다. 투명하게 모든 것들을 공개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해서는 사과하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겁니다. 하지만 일본에게 투명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일본으로 간다

은밀하게 움직이며 모든 것들을 은폐하기에만 급급한 일본 정부. 그렇게 속여서 판매하는 일본의 수많은 제품들 중에 얼마나 인간에게 해로운 것들이 많을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일본 일부 언론에서 방사능 오염된 아이들 보도까지 이어진 상황은 그저 우연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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