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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형철 신주리 진짜 제 2의 필연 커플인 이유

by 조각창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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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애 예능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연애의 맛'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1에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시즌 2에서는 여러 커플이 가능성이 키우며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하트시그널'에서 연이어 범죄가 벌어지며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비하면 축복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애의 맛'을 이렇게 유지시킨 것은 필연 커플 덕분이다. 그들이 시즌 1에서 결혼까지 골인하며 대중들의 시선은 완전히 변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식의 프로그램에서 결혼까지 이어질 것이라 믿는 이는 없었다. 그저 방송을 위한 쇼라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연 커플로 인해 그런 의혹이 무너지고 신뢰가 커져버렸다.

오창석 이채은이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첫 눈에 반해 두 사람은 빠져들었고 바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결혼까지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하니, 이들의 연애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이다. 연애를 하다 헤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들의 연애를 '쇼윈도'로 보는 이들도 제법 많기는 하다.

 

이들과 달리, 아직 연인이라고 서로 이야기하지 않지만 보는 이들이 이미 연인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이는 바로 이형철 신주리 커플이다. 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은 처음부터 인연이 되면 결혼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만났다. 

 

잘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측면도 있었지만, 의외로 궁합이 잘 맞다. 서로가 상대를 배려해 조금씩 양보하며 맞춰가는 과정이 잘 드러났다. 그렇게 이들은 조금 불안했던 모습들을 버리고 이제는 마치 이미 결혼한 사람처럼 여겨질 정도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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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이형철과 요리 연구가인 신주리.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고 그렇게 이해하는 과정은 두 사람을 진짜 연인처럼 여겨지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지금부터 1일을 외치지는 않았지만 서로 이미 연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하다.

 

야외에서 보트를 타는 등 신주리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함께 하고, 실내에서 요리를 해주는 신주리의 모습은 서로가 줄 수 있는 최선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방송 외에도 만나는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분명하게 서로 통화하고 문자는 자주 주고받는다고 했다. 다른 이들도 그렇듯, 이들 역시 방송과 상관없이 만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 방송 촬영이 끝나고 이도하는 과정이라든지, 잠시 쉬는 사이 그들이 보이는 행동은 너무 스스럼이 없다.

 

오히려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마치 연기하듯 서먹해지는 모습이 보이니 말이다. 이 정도면 실제 두 사람은 연애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월 1일 방송될 '연애의 맛'에서는 보다 가까워진 모습이 등장한다고 한다. 커플 요가로 한껏 가까워진 그들이 장기 출장을 간 이형철을 만나기 위해 온 신주리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요트 데이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 마저 반하게 할 정도였다고 하니, 이들의 관계는 여전히 성장 중이다. 필연 커플이 공개 연애를 선언하지 않고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이어진 것을 생각해보면, 이형철 신주리 커플 역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보인다. 카메라 뒤의 그들의 친근한 모습이 진짜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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