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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승기 측 첫 공식입장, 후크와는 완벽하게 결별한다

by 조각창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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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측에서 첫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인 단계로 나아가기 시작한 이승기는 더는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모든 잘못은 소속사인 후크 측에 있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결별하고 준비했었던 1인 기획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조용하기만 했던 이승기가 소속사를 향해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은 이미 마음을 굳혔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는 한순간 결정된 것이 아닌 오랜 시간 많은 고민과 준비 끝에 내린 결론이란 의미이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공식입장 전에도 이승기의 내용증명은 후크와의 완전한 결별이란 의미였습니다.

이승기 측 공식입장 나왔다

"안녕하세요. 이승기씨의 법률대리인입니다. 먼저 이승기씨와 소속사 간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드리며, 최근 보도된 음원료 미정산 건에 대하여 이승기씨를 대신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이승기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이승기씨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승기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법무법인 최선은 공식입장문을 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음원 수익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기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기초한 미지급 음원료를 정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승기씨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하여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하여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습니다. 그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음원료에 대하여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승기씨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씨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이승기가 18년이나 몸 담은 후크에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도 드러났습니다. 이승기는 후크를 믿고 전적으로 따라왔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얼마나 벌고 얼마를 썼는지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소속사를 그냥 믿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입대 시절 이승기와 후크 논란에 이스기 응원하는 아이렌

음원 수익 문제는 최근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알게 되었다고 명확하게 했습니다. 이에 정산내역을 요구했지만 이승기에 대해 '마이너스 가수'라며 거짓된 핑계로 내역 제공을 회피했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 끝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란 의미죠.

 

음원 정산을 요구하는 이승기에게 권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듣기도 했다고 합니다. 돈을 떠나 후크와 권 대표에 대한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말 그대로 끝내기 위한 시작이란 의미입니다.

 

"또한 이승기씨는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씨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하여 이승기씨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이승기씨를 응원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승기씨는 향후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명확한 사실관계 검토 이후 별도로 입장을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대리인은 단순한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 및 권 대표와 이승기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계약서 상의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권 대표가 월권과 폭리를 취하지 않았는지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음원 수익만이 아니라 이승기의 연예활동 전반의 매출 및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후크 측이 음원만이 아니라 이승기의 다른 활동 비용까지 손을 댄 것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너무 합리적 의심일 수밖에 없죠. 과연 음원 수익만 가로챘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들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이선희와 이승기 모두 후크 피해자들이었다

과거 이선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에서도 후크는 이승기가 독립하려던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후크가 기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기사화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후크가 사주했다고 확언해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 이선희가 미국 유학을 결정하자, 재혼 이야기가 나오며 가수 은퇴라는 발언들까지 쏟아졌습니다. 이승기가 1인 기획사를 차리자 언론들은 열애설을 터트리며 부정적 비난 여론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선희와 이승기는 그렇게 다시 후크로 돌아갔습니다. 이걸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승기는 용기를 냈고, 이제 모든 악연을 끊어내려 합니다.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이승기가 살아온 삶입니다. 이승기 팬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승기 역시 이전과 달리, 단단한 모습으로 자신의 일을 하면서 후크와 관계 정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을 시작했고, 그 결과는 1인 기획사를 통해 제대로 나는 이승기를 보는 일 밖에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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