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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승기 팬 연합 아이렌 분노의 의미

by 조각창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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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팬 연합이 아이렌이 분노하며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팬이 나섰다는 것은 소속사가 더는 이승기를 속박할 수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팬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스타에게는 그 무엇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팬이 없는 스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스타없는 기획사는 존재 가치가 없죠. 그런 점에서 이번 이승기 사태는 후크가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 소속 연예인에게 지불할 돈을 갈취해서 얻은 것이라면 이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문제입니다. 

이승기 노예계약에 분노한 팬 연합 아이렌 트럭 시위

이승기는 음원수익만이 아니라 다른 내용 역시 자세하게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부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는 의미겠죠. 이는 이승기만이 아니라 소속 연예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이 문제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서진이 미국에서 농구 경기 관람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승기가 그렇게 힘든데 이서진은 한가하게 농구나 보고 있다고 말이죠. 이는 말도 안 되는 억측이자 잘못된 비판입니다. 이승기가 싸우는 대상은 후크와 권 대표이지, 다른 동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승기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12년을 몸 담았던 이서진 역시 피해를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선희 역시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 모두 같은 처지라면 그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 소속사와 대표이지, 동료는 아니니 말이죠. 그리고 그들이 서로의 금전적 문제까지 알 수 있는 위치나 상황도 아니라는 점에서 이를 두고 편 가르고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후크를 도와주는 꼴입니다. 

 

"이승기 팬 연합 아이렌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대표 권진영을 규탄하고 이승기를 적극 지지한다. 이승기의 성공적인 가수 활동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후크의 음원 수익 지급액이 0원인 것과 1년 전 당사자 이승기가 제기한 음원 정산 내역 확인 요청이 무시된 것은 극히 부당하다"

 

"소속사 후크가 소속 연예인 이승기에게 20여 년 동안 심리적 지배와 억압적 행동으로 자책감과 자괴감을 심어준 것에 대해 우리 아이렌은 매우 크게 분노한다"

 

이승기 팬 연합 아이렌은 24일 공식 성명문을 통해 분노했습니다. 아이렌은 후크와 권진영 대표를 규탄하고 이승기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명확하게 이승기의 편에 서서 이번 싸움에 함께 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승기 팬 연합 아이렌 성명문

아이렌은 1년 전 이승기가 음원 정산 내역 확인 요청 무시된 것이 극히 부당하다고 분노했습니다. 20여 년 동안 심리적 지배와 억압적 행동으로 자책감과 자괴감을 심어준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언어가 정제되었지만 아이렌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단어 선택들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들은 이승기에 대한 사과문 발표, 가수 활동에 대한 음원 수익 정산, 소속사 의무 위반에 따른 전속 계약 해지, 연예 매니지먼트사로서의 기업윤리 준수와 협박·음해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너무 당연한 일임에도 지금까지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이기만 합니다. 

 

"인권유린을 일삼은 후크와 권진영 대표로부터 전력을 다하여 이승기를 보호하고 향후 이승기의 왕성한 연예 활동을 지지하고 지켜낼 것을 선언한다"

 

아이렌은 인권유린을 일삼은 후크와 권 대표에 대해 분노하며, 이승기를 보호하고 그가 왕성한 연예 활동을 지지하고 지켜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가 소속사를 나와 제대로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든든한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이승기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을 한 적도 없고, 언제나 예의 바른 모습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이승기가 좋아 지지했던 수많은 팬들은 현재 패닉 상태입니다.

 

자신들이 사랑하는 스타가 소속사에 의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온갖 협박과 욕설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으니, 그 심정이 얼마나 참담할까요? 팬들이 이렇게 하나로 힘을 모았다는 것은 이승기가 절대 질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팬들과 함께 하는 이승기,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법정에 선다고 해도 이승기가 압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음원 수익이 0이라는 사실을 후크 측에서 합리적으로 이해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계약서 상으로도 이는 불가능하고, 정산된 내역들을 봐도 후크 측에서 이승기에게 돈을 주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알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팬에게 지지 받지 못하는 스타는 아무리 잘나도 오래갈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승기를 위해 성명문을 내고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한 팬들의 모습은 이승기가 새롭게 시작할 힘으로 다가옵니다. 후크가 아닌 이승기의 1인 기획사에서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도 마음껏 부르며, 팬들과 함께 영원할 수 있는 스타로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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