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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용준형 짜깁기 보도 토로 정준영 몰카 논란 억울한 피해자는 막아야 한다

by 조각창 2019.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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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은 SBS 8뉴스 보도와 관련해 언급된 용씨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내 태도를 바꿔 자신은 맞지만 짜깁기가 된 내용이라 주장하고 있다. 승리가 최초 카톡 논란이 일자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런 점에서 용준형에 대한 비난은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혼란이 존재했다는 것이 문제다.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승리 카톡에 참여한 두 명의 남자 연예인들은 모든 것을 알았을 것이다. 알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케줄을 소화한 정준영에 이어, 침묵을 지키던 용준형까지 승리 파동은 이들의 향후 활동도 끔찍한 상황으로 이끌고 있는 중이다. 그런 점에서 초기 대응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저조차도 혼란스러운데 저 때문에 걱정 혹은 분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직접 글 올립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 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준형은 11일 늦은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은 자신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뉴스를 접하고 혼란스러울 팬들에 대해 안쓰러움을 남겼다. 자신은 승리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사건에 동참하거나 연루된 사실이 없다는 것이 용준형의 입장이다.


뉴스 내용은 앞뒤 상황을 배제한 짜깁기 보도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는 사실무근이라는 부분은 정준영의 몰카 동영상을 돌려 보고 동조했다는 시각에 대한 반문이다. 자신은 정준영 사건과도 연루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용준형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앞서 밝힌 바 있다. 정준영과는 개인 톡으로 대화를 나누기는 했지만, 문제의 승리 단체 카톡방 멤버는 아니라는 것이 소속사 입장이다.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 촬영 등 영상이 공유됐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가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정준영과 문제의 대화는 2016년 사적인 일로 곤혹을 치르고 있을 당시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동영상은 당시 논란이 되었던 전 여친 몰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영상 역시 몰카 영상이 아닌 당시 상황을 담은 내용을 보낸 것이 전부였다는 것이다.


용준형 소속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정준영과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유 만으로 공범처럼 취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용준형 측의 주장처럼 잘못된 보도가 낳은 결과라면 바로 잡아야 한다. 문제의 카톡 내용이 그룹 채팅방에서 용준형도 함께 참여해 문제의 몰카 영상을 돌려보며 나온 결과인지 부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SBS뉴스에서 나온 영상이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것인지, 확보된 자료에 근거한 것인지 사실 여부가 빨리 나와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무척 심각하다. 이와 연루된 모든 이들은 사법 처리를 피하기 어렵고, 연예인으로서 삶도 끝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준영이 꾸준하게 몰카 영상을 공유해왔다는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과연 절친이었던 용준형이 몰랐을까 하는 것이 대중의 시각이다. 이런 시선 역시 용준형이 털어내고 가야 할 숙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안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해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밝혀내야 한다. 현 시점 고소 고발보다 시급하고 빠르게 정리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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