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방송

연애의 맛2 이재황 유다솜 새로운 맛이 등장했다

by 조각창 2019. 9. 6.
728x90
반응형

한때는 큰 인기를 모았던 '연애의 맛2'이 조금씩 관심에서 멀어지는 상황이다. 이때 등장한 이재황과 유다솜이 새로운 기대치를 모으고 있다. 이형철 신주리 커플이 잠시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새로운 킴인 이재황 유다솜에 대한 기대는 커간다.

 

고구마 백만개는 먹은 듯한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은 방송에서 하차한다. 더는 관계를 끌어가기 어렵다는 사실은 방송을 보신 이들은 모두 공감한 문제다. 고주원의 행동은 계속 지적을 받아왔고, 시청자 비난이 쏟아지자 갑작스럽게 이벤트를 하고 살갑게 다가가려 노력한 상황은 이미지 관리 차원이었던 셈이다.

어쩔 수 없이 방송을 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마지막까지 방송에 최선을 다한 쪽은 김보미였다. 연예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김보미가 더욱 방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고주원은 방송에 나와 오히려 이미지만 더욱 한심해졌다. 김정훈과 친했던 고주원에게 '연애의 맛2'는 독이었다.

 

가속도가 붙은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매번 PPL 방송을 하는 듯해서 아쉽다. 분명 속도전을 내며 연애를 하고 있지만, 뭔지 모를 이질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결혼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방송과 현실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니 말이다. 결혼하면 좋은 것일 뿐이다.

 

답답한 상황에서 그나마 기사회생 가능성을 연 것은 의외로 천명훈이었다. 여전히 뭔가 하는 이질감이 DNA처럼 쌓여 있지만 상대 여성인 조희경이 유머 코드가 맞다는 점에서 천생연분일 가능성도 높다. 모든 것은 상대성이 있다. 인연도 존재한다. 천명훈의 성격을 좋아한다면 그게 최선이다.

 

처음 소개팅 여성에서 보였던 문제점을 개선하며 상대 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천명훈의 노력도 보기 좋다. 천명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의 노력과 이를 진심으로 받아주는 조희경의 궁합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 물론 그들 속마음이 정말 무엇인지는 그들만 알지만 말이다.

 

예능이라는 측면을 생각해보면 너무 과한 집착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저 잘되면 좋지만 90% 이상은 말 그대로 방송 출연이 최선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황과 유다솜 등장은 흥미로웠다. 연애한지 10년 되었다는 이재황과 유다솜은 첫 만남부터 잘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너무 심한 길치라는 사실이 만든 다양한 상황들은 위기일 수도 있었지만 유다솜의 성격이 참 좋아 보였다.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을 응대하고 그렇게 다져진 능숙함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성격도 밝다는 점에서 이재황과는 정말 잘 어울린다.

 

'네이버 '힘내라 맑은물'이라는 도둑 블로거가 많은 블로거들의 소중한 글들을 훔쳐서 돈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보로 확인해본 결과 무작위로 도둑질해 자신의 글처럼 올려놓고 네이버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정의를 앞세우고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채 도둑질을 하는 모습이 경악스럽습니다. 일 아베처럼. 여러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글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다솜을 위한 남자가 아니라 이재황을 위한 여성 선택이라는 점이 명확해지는 대목이었다. 능수능란하게 감정을 흔들고 다잡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대화하는 능력도 좋고 농담도 상황에 잘 맞춰서 한다. 상대의 상황과 성향을 보고 농담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은 편하고 좋을 수밖에 없다. 

 

건강한 웃음과 긍정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유다솜은 지금까지 출연한 여성들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도 있어 보인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떤 상대가 와도 능숙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은 유다솜은 뭔지 모를 답답함도 있는 이재황에게는 최적의 상대로 보인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연애의 맛2'의 치트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