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결혼식 현장 방송이 기대된다

by 조각창 2019. 2. 13.
728x90
반응형

이번 주 목요일인 14일 방송 예정인 '연애의 맛'에서는 지난주 9일 토요일 결혼식을 연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결혼식 장면이 방송된다고 한다. 22회에 방송될 내용은 '연애의 맛'에 출연해 결혼까지 성공한 필연 커플의 결혼식만으로도 충분해 보일 정도다.


2019년 2월 9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듯하다. 결혼식 당일 현장 사진들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성대하게 치러진 결혼식에는 많은 축하객들과 함께 우리에게도 낯익은 스타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이필모 지인들이 모두 배우들이다보니 낯익은 모습들은 거의 신랑 측이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 2009년 드라마인 '솔약국집 아들들'에 아들들로 출연했었던 손현주, 한상진, 지창욱이 모두 참석해 축하했다. 무려 10년 만에 솔약국집 아들들이 모두 모여 둘째 형의 결혼식을 축하하게 된 셈이다.


지창욱은 군 복무 중임에도 이필모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와 그들의 우정을 엿보게 했다. 손현주의 경우 절친한 사이라는 것은 이미 잘 드러났다. 그런 인연으로 손현주는 동생 이필모 결혼식 사회자가 되어 축하했다. 2부 사회는 한상진이 맡으며 '솔약국집 아들들'의 진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었다.


결혼식 현장은 서수연의 친오빠인 플로리스트가 직접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플로리스트로 유명한 그에게도 동생 결혼식을 꾸미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을 듯하다. '솔약국집 아들들' 외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축하하기 위해 모여 많은 볼거리를 전해줬을 듯하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서로가 축가를 불러주는 대목이 될 듯하다. '연애의 맛' 시청자들로서는 잊을 수 없는 부분이 바닷가에서 서로 노래를 불러주며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노래를 부르기 꺼려하던 서수연이 용기를 내서 자신이 꾸민 바닷가에서 이필모에게 처음으로 불러준 노래가 바로 이문세의 '소녀'였다.


가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렬했다. 청혼송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감미로운 선율 못지 않게 강렬하게 다가온 가사가 압권이었다. 그런 서수연의 노래에 이필모는 답가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 모든 상황들에 감사하는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서수연을 사랑하는지 담아 부른 노래는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노래를 부르다 울컥해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필모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묻어났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결혼식장에 함께 섰다.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축가를 부르는 장면은 어쩔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행진 중에는 두 손을 맞잡은 수준을 넘어 진한 스킨십까지 보이며 연애가 아닌 결혼의 맛을 느끼게 해줬다고 한다. 이제 부부가 된 그들이 자신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진심이 담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아름답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피로연을 겸한 2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을 듯하다. 아무래도 필여커플의 속마음이나 뒷이야기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기 때문이다. 사회를 맡은 한상진이 다시 짓궂은 질문들을 쏟아냈다고 하니,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도 궁금해진다.


'연애의 맛'으로서는 필연커플은 보배와 같다. 자신들의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널리 알렸기 때문이다. 이들의 결혼으로 인해 대한민국 예능 사상 최초의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모든 기록들은 '연애의 맛'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니 제작진으로서는 이보다 더한 축복이 아닐 수 없을 듯하다. 14일 방송 속 필연커플이 기대된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