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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안병증 완치 서유리 사진에 성형 의혹이 씁쓸하다

by 조각창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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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달라진 외모로 일부 언론에서는 광대가 사라졌다며 성형 의혹을 암시하는 방식의 기사를 냈다.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성형 의혹을 떠올릴 수는 있다. 하지만 서유리가 그레이브스병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을 알면 그런 발언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해 힘겨운 투병을 하면서 외모에도 이상 증세가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에도 성형을 잘못해서 그렇다는 주장들이 존재했었다. 사투를 하며 병과 싸우던 서유리로서는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열심히 치료해 완치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카메라 짱"


"결론은 성형 안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 한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형 관련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와 성형 의혹이 나온 거 같다고 밝혔다. 성형이 아니라 병마에 시달리던 과거의 모습이 아닌 건강하던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간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서유리는 성형 의혹에 시달려왔다. 앞서 이야기를 했듯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해 얼굴에 변형이 오기도 했다. 이 병의 특성이라는 점에서 아는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오해를 할 수도 있는 상황들이었다. 투병 중에도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해왔던 서유리였다.


갑상선 항진증 중 가장 많이 걸린다는 그레이브스병이다. 이 병에 대한 치료는 완료되었다고 했지만, 합병증인 안병증에 걸렸다는 것은 몰랐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은 결국 안병증 치료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의미일 듯하다. 서유리는 안병증을 최종적으로 얼마 전 완치했다고 밝혔다.


모든 치료가 완료되어 기쁜 마음에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 이렇게 화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신체 변형을 가져오는 병을 이겨낸 후 서유리는 예전의 눈을 찾아 기쁘다고 밝혔다. 성형이 아니라 병마로 인해 망가졌던 외모가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앓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병이다. 더욱 큰 고통이 따른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오랜 시간 고생했던 그녀가 합병증까지 이겨냈다니 반갑다. 그동안 쉰 서유리가 다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의도하지 않은 성형설에 시달렸지만 그만큼 여전히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성우이기도 한 서유리가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일일 것이다. 과거처럼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비슷한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병을 이겨내고 완치하는 것은 쉽지 않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얻은 결과인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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