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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신혜성 음주운전 후 음주 측정 거부, 신화는 어떻게 하나?

by 조각창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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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인 신혜성이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습니다. 얼마 전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연예인으로서 삶이 끝났는데, 신혜성은 이런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차인지도 모르고 만취해 차를 타고 가다 잠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상습범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운전은 반복해서 행한다는 점에서 신혜성은 스스로 운전하지 않거나, 술을 끊지 못하는 한 다시 음주운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개선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미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존재입니다. 더욱 국내 최장기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신화는 신혜성으로 인해 그룹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도 음주운전을 하면서 신화가 이대로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컴퍼니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신혜성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회사가 파악한 내용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대로 다시 한번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신혜성 소속사는 음주운전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신혜성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음식점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다 도로에 정차 후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만취해 자기 차량인지 확인도 하지 못하면서 운전을 할 정도면 신혜성은 절대 음주운전을 고치지 못합니다. 이 정도면 술과 운전 중 하나는 완전히 끊지 않으면 다음에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 40분께 송파구 탄천 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더 황당하고 한심한 것은 당시 신혜성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죠. 차주는 경찰에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취한 자가 남의 차를 타고 도주했을 수도 있지만, 발레 직원이 건네준 키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확인도 안 하고 음주운전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는 당시에도 술을 마신 뒤 새벽 시간대 자신의 차량을 운전했죠.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습니다.

 

오래전이기는 하지만 적발된 것이 두 차례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음주운전을 하는 자들은 적발만 되지 않았을 뿐 반복해서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했는지 여부는 본인과 가까운 지인들만 아는 일이겠지만, 절대 고치지 못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2주 전 곽도원이 제주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들었다 주민 신고로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도 동일한 방식입니다. 곽도원은 이로 인해 두 편의 작품에 막대한 피해를 준 채 숨어있는 중입니다.

 

제대로 된 사고도 하지 않고, 그저 소속사의 입장만 존재할 뿐인 음주운전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신혜성 본인의 입장은 아직 없고, 소속사의 사과만 존재합니다. 2주 전에 이런 사고로 연예인 인생이 끝난 배우가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음주운전을 한 신혜성은 이제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생명을 존중한다는 마음으로 운전 자체를 포기해야 할 겁니다. 그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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