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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신혜성 감싸기 급급한 24년 차 신화, 한심하다

by 조각창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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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들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혜성을 감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자신들이야 오랜 친구이고, 신화를 그룹으로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무슨 짓을 저질렀어도 감싸고 싶은 마음은 존재할 겁니다. 하지만 그건 자기들끼리 이야기일 때 가능한 것이죠.

 

음주운전은 살인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죠. 과거는 유야무야 복귀해서 잘 지낼 수도 있었지만, 최소한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음주운전하면 그 일을 할 수는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신혜성 감싸기 급급한 신화 한심하다

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은 이제 음주운전을 하면 더는 무대에 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올해만 해도 음주운전으로 스스로 연예인으로서 삶을 내던져버린 자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이 몇년 안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더욱 과거 인기를 얻었던 모습 그대로는 더 힘들죠.

 

신화 멤버인 신해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고, 이로인해 비난을 많이 받았었고, 지금도 그런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그런 자가 다시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인사사고는 없었지만,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신해성은 이제 연예인의 삶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화 멤버들이 노골적으로 신해성 복귀에 대해 벌써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아직 신해성에 대한 판결도 나오기 전부터 그가 복귀하기 바라는 이들의 발언과 행동들은 팬들마저도 등 돌리게 할 정도입니다.

 

지난 6일 신화 첫 유닛그룹 신화 WDJ(이민우, 김동완, 전진)은 첫 번째 미니앨범 'Come To Life'(컴 투 라이프)를 발매했습니다. 신화 WDJ은 앨범 홍보를 위해 각종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는 중이죠.

 

문제는 발매 당일인 6일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신화 WDJ은 '가장 장수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김동완은 "혜성이 평소에 장수 음식을 잘 챙겨 먹는다"고 음주운전을 저질러 자숙 중인 신혜성을 언급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한 발언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동완은 음주운전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친구이기 때문이 아니라 음주운전 정도 한 것 가지고 세상이 달라질 일은 없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이런 발언을 하기는 어렵다고 보이니 말이죠.

신화 신혜성으로 노이즈 마케팅하나?

더욱 신혜성은 음주운전을 한 이후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숨어 있는 중입니다. 최소한 자신을 지지하고 믿어준 팬들에게라도 자필 사과라도 하는 것이 최선일 겁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사과조차 하지 않는 자를 대신해 멤버가 이런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모습은 최악이었습니다.

 

김동완의 한심한 작태에 대해 비난이 쏟아진 상황에서도 이들은 다시 한심한 발언으로 불에 기름을 퍼부었습니다. 지난 10일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이민우는 "6명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꼭 돌아오게다고 약속드리고 싶다. 후배들에게 저희가 팀을 유지하면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박수를 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민우가 언급한 '6명'에는 신혜성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민우가 한 발언의 핵심이 신혜성이 아닐지 몰라도 그가 언급한 완전체는 음주운전 전과 2 범인 신혜성과 함께 하겠다는 확신에 찬 발언이었습니다. 실언이라기보다 그들의 머릿속에 범죄자도 상관없다, 우린 완전체여야 한다는 맹신 같은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혜성이 2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 '완전체' 언급은 성급하다 못해 경악할 일입니다. 음주운전은 살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직 판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부터 이야기하는 이들은 음주운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신혜성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신혜성은 만취 상태로 약 10km의 거리를 운전하고 도로 위에 차를 정차시키고 잠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이다


이것만이 아니라 신혜성이 탑승했던 차량이 도난 신고 접수 차량으로 확인되어 논란을 더했었죠. 당초 신혜성 측은 식당 발레파킹 직원이 차량 열쇠를 잘못 줬다고 주장했으나, 식당 측은 이를 반박했습니다. 이에 신혜성 측은 해당 식당은 발레파킹 직원이 먼저 퇴근할 경우 차량에 열쇠를 두고 가는 방식이라며, 자신의 차량이라고 착각한 것이라고 번복하기도 했죠.

 

자기 차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만취한 자가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용납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절도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보고 절도 대신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다고 하네요. 이런 한심한 음주운전자를 감싸기에 여념 없는 신화는 이제 신화가 아닌 듯 보입니다. 제발 상식적인 선에서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고 발언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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