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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승리 출소 한달 근황이 황당하고 한심한 이유

by 조각창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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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승츠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영 앤 리치의 상징과도 같았던 승리는 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빅뱅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승리, 사업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업가로도 승승장구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였던 승리는 '버닝썬 사태'로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손님이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하고 이를 고발하는 과정에서 승리의 수많은 문제들이 불거지며 몰락을 자초했습니다. 이 사태는 승리 하나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로 퍼져나가며 사회적 논란으로 확대되기도 했었습니다.

출소한 승리, 난 아직 클럽이 고프다

승리는 자신이 운영하던 버닝썬만이 아니라 정준영 사건에도 깊숙하게 개입되며 그의 연예인으로서 삶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최소한 국내 방송에서 승리가 나오는 것은 사건사고 외에는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그의 연예인으로서 삶은 끝났지만, 인간 이승현으로서 삶은 여유롭고 편안한 듯합니다.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경법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승리는 지난 2월 출소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군에 입대하며, 정작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되어 지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승리가 '잘 지내냐'고 연락을 취해온 일이 있었다. 다소 차분해진 목소리긴 했지만 예전과 변함없이 밝아 보였다"

"승리가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승리의 지인들을 통해 그의 근황을 확인했습니다. 출소해서 친구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출소 후 일상을 찾아가는 것 역시 비난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현행법이 내린 처벌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클럽'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했다는 겁니다. 다른 것도 아닌 자신이 운영하던 버닝썬 사태로 인해 자신이 몰락했음에도, 여전히 연예인 등 지인들에 전화해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성범죄 등 9개 혐의로 실형을 살다 나온 자가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클럽 가자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모습은 측은함마저 듭니다. 무슨 중독 증세라도 있는 것인지, 자신이 벌인 범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도 존재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승리는 지난해 결심공판에서 눈물을 보이며 달라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한다며 반성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모두가 알듯, 판사 앞에서만 반성하는 이런 행태는 씁쓸하기만 합니다.

 

눈물까지 보이며 반성했던 승리는 출소하자마자 모든 문제의 시작점이기도 한 클럽에 가자고 연락을 하는 모양새를 보면 사람은 쉽게 변할 수 없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어진 승리로서는 모아둔 돈도 많은데 마냥 쓰며 살면 그만인 인생이기도 합니다.

승리 아닌 일반인 이승현의 삶은 여유롭다

클럽을 언급하던 승리는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습니다. 제보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승리만이 아니라, 인플루언서 유혜원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터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승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었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출소해 첫 해외여행으로 유혜원과 같다는 것은 과거 이런 열애설이 모두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할 겁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승리와 유혜원은 여느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는 말로, 두 사람이 태국 여행을 함께 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혜원은 지인 결혼식에 친구들과 함께 갔다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유혜원이 승리 옥바라지를 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면 두 사람이 깊은 관계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세상의 자대와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면 좋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비난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돈 많은 일반인 승리의 소식은 이런 식의 가십으로만 떠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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