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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스트레이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 황하나도 있었다

by 조각창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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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는 YG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목격자 증언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충격이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재력가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이 동원되었다는 사실도 경악스러웠다.

 

문제의 태국 제력가는 밥이라고 알려진 자다. 이미 버닝썬에서 물뽕을 통해 성폭행을 한 사건의 가해자다. 피해자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밥은 제대로 된 조사도 받지 않은 채 태국으로 돌아갔다. 더욱 황당한 것은 태국 방송에 나와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며 해당 여성을 꽃뱀으로 호도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자가 할리우드 등 연예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재력가와 함께 2014년 국내에 왔었다고 한다. 이들 동남아 재력가들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고급 식당에 참석한 25명 여성에게 모두 명품 백을 선물했다고 한다. 동남아 재력가와 YG 양현석 대표, 그리고 유명 가수 등 8명의 남자 외에 왜 여성이 이렇게 많아야 했는지 황당하다.

 

이들은 오랜 시간 식당을 통채로 빌로 식사를 하고 바로 양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 NB로 이동해 즐겼다고 한다. 물론 여성들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동남아 재력가들은 여성들과 함께 2차를 나갔다고, 다음날 저녁 자리에 일부 여성이 동석하기도 했다는 것이 목격자의 증언이다.

 

말레이시아 재력가로 알려진 조로우는 현재 수배 상태라고 한다. 말레이시아 전 총리 뒤에서 수조 원을 횡령해 사용한 혐의로 수배 중인 조로우. 그리고 그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클럽과 카지노 등을 다닌 자가 바로 태국의 밥이라는 점이다. 동남아에서는 재력가로 알려진 두 사람이 2014년 한국을 방문했고, YG 양현석 대표를 만났다.

 

정당한 방법의 투자를 위함이라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른 의도가 있었거나 한다면 이는 문제가 될 것이다. 2014년 조로우와 함께 왔던 밥은 2018년 버닝썬에도 등장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YG 자회사이자 승리가 대표로 있었던 YGX 이사와 함께였다.

 

문제의 마약과 성폭행이 벌어진 날 YGX 이사가 밥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2014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일지는 모르지만 태국인 밥과 YG 사이의 관계가 끈끈하게 이어져왔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그 어떤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성폭행범 태국인 밥은 경찰에서 제대로 조사도 받지 않은 채 돌아갔다. 이후 수사 협조에도 불응하고 있다. 한국 경찰을 우습게 보는 밥이 국내로 들어와 수사를 받을 가능성은 제로다. 그렇다고 태국까지 가서 수사할 의지도 없다. 피해자는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수사는 포기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두 명의 재력가와 함께 국내로 들어온 10명의 일행. 그리고 그들을 위해 준비되었다는 수십 명의 여성들. 일부는 그들의 전용기를 타고 해외까지 나간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사이에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그들 외에는 알지 못한다.

 

승리가 과보호를 받으며 구속조차 면하는 상황. 승리도 구속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윗선 수사가 가능할까? 불가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YG 양현석 대표가 성접대를 지시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버닝썬에서 벌어진 태국인 밥의 성폭행은 2014년 성접대를 받은 그날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통역을 위해 정마담에 의해 현장에 불려 나갔다는 황하나. 버닝썬 사태에서도 목격되었던 황하나는 마약 사범으로 현재는 구속된 상태다. 2014년부터 이어진 논란 속에 황하나가 있다. 황하나는 의외로 많은 진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저 황하나가 던진 연예인 마약 사건 하나가 아니라 거대한 비리를 그녀는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사건 해결의 열쇠는 황하나가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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