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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서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신의 한 수인 이유

by 조각창 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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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아이돌 가수에서 연기자로 확실하게 변신을 하겠다는 의미와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나무엑터스는 국내 굴지의 연기자 전문 기획사다. 그곳에 새로운 둥지를 튼 것은 서현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보여준 셈이다.


소녀시대 막내로 최전성기를 보낸 서현은 SM을 떠난 후 미래를 고민해왔던 듯하다. 그리고 그 종착지로 나무엑터스가 되었다는 것은 반갑다. 어설픈 기획사나 1인 기획사를 선택하면 서현 스스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연기자로서 발전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 전세계를 무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서현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서현이 연기 열정과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가수 활동 역시 적극 지원할 것이다"


나무엑터스는 서현 영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짧지만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누구나 알듯 서현은 소녀시대 출신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뛰어난 걸그룹이었던 소녀시대 막내로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해왔다는 점은 중요하다.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이 경험은 향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나무엑터스는 서현이 가수로서만이 아니라 배우로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기자 전문 기획사로서 서현이 배우로서 가치를 언급한 것이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서현은 2013년 드라마 '열애'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경력은 이미 6년 차가 되는 셈이다. 이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시간'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서현을 가수로만 기억하기는 아쉽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수로서는 12년 차이지만 그 절반을 연기자로도 활동했다는 점에서 그의 향후 방향도 비슷해질 수밖에 없다.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 더 큰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걸그룹이 아닌 솔로로 활동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나무엑터스가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안에 속한 배우들의 존재감이다. 지성, 유준상, 이준기, 문근영, 천우희, 신세경, 박민영, 김향기 등 말 그대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나무엑터스다. 그리고 이곳은 다른 기획사와 달리 끈끈한 가족 관계를 구축하며 수십 년 함께 하는 배우들이 많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연기자로 새로운 인생을 펼쳐가려는 서현에게는 나무엑터스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서현이나 나무엑터스 모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인기 걸그룹 막내로 활동을 하던 서현이 이제는 당당하게 홀로 서기에 나섰다.


서현은 더는 걸그룹 막내가 아닌 연기자 서현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무엑터스를 선택했다.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현에게 가장 적합한 배역과 매니지먼트를 해줄 수 있는 최적의 기획사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서현의 이 선택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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