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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뿅뿅 지구오락실-나 피디 혼내는 용사들, 그들의 한국 여행도 즐겁다

by 조각창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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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떠났던 용사들이 열흘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지내던 그들은 집 나간 옥토끼를 두 번이나 잡아준 그들을 위해 옥황상제가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죠.

 

어디에서 만나든 이들의 텐션은 여전했습니다. 오히려 태국보다 한국에서 보다 편안해 보였다는 점도 좋았죠. 태국에서 마지막은 열정적이었습니다. 헤어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이들의 춤사위는 여념이 없었죠. 촬영이 끝나도 끝나지 않는 그들의 열정이 바로 '지락실'이 사랑받은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나영석 피디와 스태프들은 경험하지 못한 무한대의 텐션은 그렇게 시청자들마저 흥겹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열흘 동안의 여행이지만 아쉬웠던 이들은 마지막 밤 대화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그들의 아쉬움은 시청자들도 교감하는 부분이었죠. 제작진들 역시 이런 아쉬움에 국내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죠. 옥황상제가 선물로 만든 국내 여행은 용사들이나 시청자들 모두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막내 유진은 태국에 가기 전에도 행사로 정신없이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신곡 뮤비 촬영으로 잠도 못 자고 합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CJ ENC 본사에서 여행 가기 위해 모인 이들은 여전했습니다. 영지를 시작으로 미미가 도착하자마자 이들의 케미가 다시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장의 조합처럼 오자마자 궁짝이 맞는 이들의 모습은 흥겹기만 했습니다. 막내 유진은 예열이 안되어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죠.

 

뮤비를 찍고 온 유진은 두 달 전 태국 여행에서 보여준 인간 안유진이 아닌, 아이브 리더 유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오래가지 않았죠. 옥황상제가 쇼핑을 위해 준비한 상품권을 건 게임이 시작되며 이들은 다시 '지락실' 용사들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미미를 위한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과자 맞추기 게임은 의외로 구멍이 바로 미미였습니다. 하나의 과자를 보고 바로 이름을 맞춰야 하는 것은 쉽지 않죠. 그리고 아이스크림 맞추기까지 이어진 이들의 몸풀기 게임은 다시 지락실로 돌아가기에 충분했습니다.

 

게임으로 겨우 지킨 두 장의 상품권으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버스에 오르려는 그들은 공항 설정으로 셀카를 찍으며 텐션을 높여가며 지락실 용사 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버스에 타자마자 태국인 거 같다는 말로 추억을 되살리는 모습도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막국수를 먹기 위해 숙소에 가기 전 들린 이들은 역시 용사 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출발한 나영석 피디가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준비된 나 피디 자리에 앉은 막내의 모습은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파업을 주도하며 오히려 나 피디를 압박하는 용사들에게 꼼짝 목하는 모습 역시 새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죠. 그동안 나 피디에게서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 피디는 휴게소에 들려 핫바 하나 먹다 늦어졌다며 영상 통화로 변명하고, 용사들은 혼내는 모습은 '지락실'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였습니다. 뒤늦게 허겁지겁 도착해, 용사들이 내는 게임에 즉흥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피디라는 직업이 만만치 않게 변했습니다.

 

먹거리를 두고 게임을 벌이는 이들 특유의 재미는 어디에서든 흥겹기만 했습니다. 광고 문구 맞추기 게임은 의외의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막내 라인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광고를 맞추는 것이 쉬울 수는 없었죠.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엉뚱하고 그래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주는 재미는 배가 될 수밖에 없었죠. 여기에 코미디언의 유행어 맞추기 게임도 비슷한 의미로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한식파인 유진만이 아니라 다른 용사들 역시 잘 먹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며, 나 피디는 이렇게 잘 먹는데 괜히 태국에 갔다는 말에 다음에는 명동으로 가자는 은지는 '김밥천국' 가면 된다는 말로 정리해버렸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본격적인 게임이 이어질 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그저 춤만 춰도 재미있는 이들은 분명 새로운 예능을 열었습니다. '지락실'은 새로운 예능의 가치를 열었다는 점에서 이제 '지락실' 이전과 이후로 한국 예능이 나뉠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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