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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뿅뿅 지구오락실-꼬 사무이에서도 빛난 막내 유진, 제작진들의 반격 기상 미션이 시작되었다

by 조각창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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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매력을 더하는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이 '꼬 사무이'에 도착해 본격적인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도착과 함께 뜨거운 날 뜨거운 차를 마시는 미션을 통해 고통을 선사하려던 제작진은 날씨에 당황했습니다.

 

뜨거워야 할 '꼬 사무이'에 태풍이 오는 이 기막힌 타이밍이라니... 제작진은 급하게 실내에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뜨거운 차 VS 시원한 음료'를 걸고 '절대음감'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골 게임도 이들이 하면 달라지죠.

단순한 게임이지만 쉽지 않았죠. 제작진은 단순한 단어가 아닌 그냥 읽기도 쉽지 않은 주제를 내서 게임을 진행하지만 실패의 연속이었죠. 그런 그들에게 주어진 뜨거운 차는 곤혹일 수밖에 없었지만, 제작진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곰탕에 육개장 등이 나왔음에도, 구수한 한국 입맛 선호자인 막내 유진은 오히려 "좋다"를 연발하며 제작진을 당황시켰죠. 그리고 '땡모반'을 가지러 에어컨이 빵빵한 방에서 여유를 부리며 예능 장인으로서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알짤딸깟센'이란 줄임말을 제작진이 오타를 내자 이를 눈치챈 막내 유진이 "땡"을 외치는 장면은 이제는 하나의 상징처럼 다가왔습니다. 이로 인해 '땡모반'을 획득하기도 했으니, 막내 유진의 활약은 방송 내내 반짝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다, 밖으로 나선 영지는 제작진 숙소가 자신들이 묵는 곳보다 더 좋다며 지적하는 과정도 이들만의 장점이자, 재미였습니다. 제작진 숙소를 급습 당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죠.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인 '꼬 사무이'는 바다 휴양지죠. 당연히 해산물이 유명할 수밖에 없고, 그 유명한 해산물들을 걸고 진행된 '인물 게임'은 흥미로웠습니다. 나영석 피디가 자주 하는 사진을 보고 즉시 누군지 맞추는 단순 게임이지만 묘한 마력이 있죠.

 

이 게임을 듣자마자 막내가 웃었고, 나 피디는 이상한 기운을 느꼈죠. 막내가 빨리 끝나겠다는 말은 제작진에게 저주가 되었고, 두 개의 음식을 빼고 거한 상은 용사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빨리 인물 게임의 승자가 될지 제작진은 몰랐습니다.

제작진들이 생각하기에 어려운 인물들을 배치했지만, 정말 용사들을 잘 몰랐습니다. 뮤지션에 특화된 영지는 마지막 문제인 '포스트 말론'을 맞추며 나 피디와 제작진을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걸 맞출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거죠. 그동안 도무지 인물 게임을 못하던 이들과 게임을 하던 제작진들로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거하게 저녁을 용사들이 먹는 동안 제작진들은 반격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죠. '인물 게임'으로 반격을 가하려는 제작진은 용사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과 아이스크림을 걸고 재대결에 나섰습니다.

 

'배부른 출연진 vs 복수 다짐하는 제작진'의 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모르는 것이 없는 것 같은 용사들에게 약점이 존재했죠. 뮤지션들에 대해서는 빠삭하지만, 배우들의 이름을 모르는 것이 약점이었습니다.

 

미미는 다양하게 알고는 있는데 "후아유"를 외치며 이름을 외치지 못하는 구멍이 되었고, 게임도 잘하던 막내 역시 배우들에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제작진들이 자리 배치에 따라 인물 사진들을 바꾸는 것을 눈치챈 영지의 눈썰미도 재미있었습니다.

 

용사들과 제작진들의 이런 구도는 언제나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제작진들이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바로 '지락실'의 재미이기도 하니 말이죠. 휴식 시간에도 쉬지 않고 춤 삼매경에 빠진 이들의 모습도 볼거리였습니다.

 

촬영 감독의 변신한 은지와 걸그룹 리더 유진, 래퍼 영지가 만들어내는 대 환장 댄스는 그 자체로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이들의 행동이 '기상미션'에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모든 혜택은 홀로 쉬고 있던 걸그룹 댄스와 랩 담당인 미미의 몫이었습니다.

나 피디는 매번 패하기만 한 용사들에게 이제는 게임에 익숙해졌으니, 중급 단계로 가겠다며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라는 이름의 기상 미션을 선언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도 반응은 반기는 분위기라는 것이었죠.

 

영지를 시작으로 아침 전에 수행해야 할 미션을 뽑은 멤버들의 모습과 방해하려는 이들의 경쟁은 흥미롭게 이어졌습니다. 페디큐어를 발라야 하는 영지가 물을 마시자, 그게 미션이라며 마시던 물까지 빼앗는 이들의 모습은 게임에 미친 이들 다웠습니다.

 

미미는 네 명이 10초간 함께 춤을 추는 것이었죠. 뽑자마자 환호한 이유는 이미 유진의 노래를 함께 찍기로 했기 때문이죠. 실제 촬영은 다음 날이라고 했지만, 능숙하게 연습하자는 미미의 말에 이들은 열심히 춤을 추며 미션 달성을 시켜줬습니다.

 

마늘 다지기를 해야 하는 유진은 직접 마늘을 까서 다져야 한다는 말에 그럼 '마늘 까서 다지기'라고 해야죠 라며 따지며, 나 피디를 당황스럽게 하는 모습에서 당돌한 예능 신인의 패기가 엿보였습니다.

유진 특유의 당당함은 '지학실'의 핵심 매력입니다. 은지의 풍선 다섯 개 불기보다 더 어려운 미션을 받은 유진은 다 계획이 있었죠. 다들 비 오는 저녁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즐기는 동안, 미션 수행할 도구들을 몰래 방안 침대 밑에 숨기기 시작했죠.

 

다른 용사들의 시선을 빼앗기 위한 춤사위에 이어 혼란한 틈을 타 자신의 파우치에 마늘을 숨긴 유진은 그렇게 샤워 시간에 욕실에서 불가능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죠. 밖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을 욕실에서 홀로 마치고, 다지기만 하는 상황은 '게임 기계'다운 완벽함이었습니다.

 

기상 미션을 통해 용사들끼리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용사 vs 제작진들의 대결 구도에서 개인전이 된 이들의 경쟁이 과연 어떻게 끝날지 궁금합니다. '꼬 사무이' 최고 요리사의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는 2명 중 하나인 미미는 확정되었고, 남은 한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그 지독한 밤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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