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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버닝썬 논란 승리 25일 입대 군대가 도피처가 될 수 없다

by 조각창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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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승리가 오는 3월 25일 군 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의경에 지원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승리의 이런 행동이 군대를 도피처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압도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시간이 갈수록 의혹과 또 다른 범죄 사실이 추가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폭행 사건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마약과 성추행과 성폭행, 그리고 탈세 등으로 확대되었다. 여기에 YG 수장인 양현석 논란으로 확대되면 전방위적인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승리가 입영통지서를 받았으니 입영을 하는 것은 맞다. 입대 전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되지 않는 이상 입영을 해야 한다. 다만 수사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군과 수사기관이 연계해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논란 속 군입대를 앞둔 승리에 대해 대중들의 비난은 여전히 높다. 마치 군대를 도피처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승리 군입대는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논란이 터진 후 입대를 하게 되어 마치 도피처처럼 보일 뿐이다. 


오래 전부터 올 해 입대를 한다는 사실을 밝혔었다. 그런 점에서 입대와 관련해 도피라는 표현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 상황이 겹쳤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의 입장이 중요하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스포츠경향과 통화로 상황을 언급했다.


입영통지서를 받았으니 입영은 맞다고 했다. 수감이 되지 않는 한 입영은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군과 수사기관이 연계할 예정이라 했다. 비록 입대를 하지만 사건과 관련해 혐의가 드러난다면 승리는 처벌을 면할 수 없다는 의미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군에 입대하는 연예인과 고위급 자제들을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해 관리 중이다. 입대 전 승리의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군에서 입대를 연기 시킬 수 있다"


다른 병무청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승리 입대 자체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과 고위급 자제들에 대해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 당연히 관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저 고위급 자제라는 이유로 그런 관리를 그냥 한다는 것인지 그건 좀 의아하다.


승리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했었다. 하지만 버닝썬 사건이 터지며 그는 의경 복무를 포기하고 육군에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의경으로 근무를 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다.


버닝썬은 폭력 사건만이 아니라. 마약과 경찰 유착, 성접대 의혹 등으로 폐업한 상태다. 최근 방송에서는 버닝썬이 엄청난 규모의 탈세를 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여기에 물뽕을 사용한 성폭행 의혹도 불거지며 점입가경 상태가 되었다. 승리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


승리는 마약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해외 투자자를 위한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여기에 버닝썬과 관련한 수많은 사건들을 외면할 수도 없는 처지다. 그런 점에서 승리로서는 입대가 미뤄질 수도 있어 보인다. 버닝썬을 시작으로 클럽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더는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없도록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버닝썬과 승리 논란. 이로 인해 YG의 주가는 곤두박질을 쳤다. 여기에 양현석 대표에 대한 의혹들까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기 시작하면 그 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정도면 최악의 상황도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 인생 참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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