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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이 놀란 한국의 전염병 대처 능력, 국내 언론은 왜?

by 조각창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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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이 다시 한번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에 찬사를 보내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전 세계적 전염인 팬데믹 상태에서 한국만큼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대처하고 있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된 곳으로 알려진 중국의 확진세가 급격하게 잡혔다고 하지만, 이는 믿기 어렵다. 정보를 숨기는 독재국가에서 제대로 된 자료들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확진자 0명이라는 중국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거짓이라며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우한에서 나왔다고 폭로하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문제들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당장 병상 등 의료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는 중요하게 다가온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은 어떻게 극심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명한 방식으로 갑작스럽게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찬사를 보냈다. 

 

한국은 코로나19 환자를 4개군으로 분류해 가장 위중한 환자에게 먼저 병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달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을 당시 대처를 세밀하게 정리해 보도했다.

 

신천지 교인들로 인해 당장 5천개의 병상과 1천여 명의 의료진을 확보해야만 했다. 관련 장비 역시 긴급하게 급조해야 하는데 이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만이 아니라 그 어느 나라도 갑작스럽게 이런 대비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말도 안 되는 패닉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현명한 방식을 택했다. 무증상, 가벼운 증상, 위중한 증상, 치명적 증상 등 4개 군으로 나눠서 관리와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분리도 하지 않고 병상 부족과 의료진까지 확진을 받는 등 엉망이다.

 

이탈리아를 정점으로 유럽의 확진과 사망, 그리고 전 세계 세번째로 확진자가 많다는 미국까지 이런 공통의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만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붕괴된 상황에서 한국만 슬기롭게 위기를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위중하거나 치명적인 환자만 병원에 입원시키고 증상이 약한 환자들은 현지 기업체들이 제공한 연수원 등 외부 공간에 마련한 병상을 활용하게 했다. 이를 통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병상과 인공호흡기, 의료진 문제를 한국은 해결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국내 언론만 악랄하게 현 정부가 잘못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전세계가 한국 정부의 대처 능력에 찬사를 보내는 상황에서도 오직 국내 언론들이 이런 편향적인 보도에 정신이 없는 이유는 뭘까? 합리적이고 건강한 비판이 아니다.

 

악의적인 정치적 음모일 뿐이다. 제대로 된 보도가 아닌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방향성을 담고 있다. 공포를 부추기는 국내 언론들의 목적은 단순하다. 코로나19를 앞세워 현 정부를 비판하고 무너트리겠다는 의도 외에는 안 보이니 말이다.

 

과거처럼 언론이 모든 정보를 쥐고 있던 시절에나 통할 수 있는 거짓 보도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연인 쏟아지는 해외 언론들의 찬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최소한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현명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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