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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마마무 휘인 사과, 신곡 장마 홍보가 아닌 그룹 망치는 막말 한심하다

by 조각창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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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멤버인 휘인의 발언들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신곡 '장마'로 활동을 시작한 마마무는 분명 매력적인 걸그룹이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른 걸그룹과는 완벽한 차별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걸그룹과는 완벽한 차별성을 두며 승승장구하는 마마무는 다시 휘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휘인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반복적으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실수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휘인에 대한 SNS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팬들이 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계속해서 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고 있으니 합당한 요구로 보인다.


"저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글로 인해 상처 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


휘인은 4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글을 올렸다.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잘못된 표현 하나로 인해 마마무의 '장마' 활동은 쉽지 않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장마' 활동을 하기도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민심을 건드린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녀가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마마무 신곡인 '장마'의 음원 순위 5위를 축하하며 팬카페에 올린 글 때문이다.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 5위 고마워요. 무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과 함께 곁들은 이 글이 논란이 되는 것은 태풍이다.


그저 장마철 비와 함께 들으면 좋다고 표현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낸 태풍 '쁘라삐룬'과 곁들여 들으라는 휘인의 발언은 경악스럽게 했다. 다른 것도 아니라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힌 태풍과 함께 노래를 들으라니 이게 홍보인가 저주인가?


태풍 피해는 심각한 상처를 준다. 그런 점에서 국가적 재난으로 대처하고는 한다. 다행스럽게 한반도로 들어올 것이라던 태풍이 동해 쪽으로 흘러 나가 그나마 최소한의 피해만 안긴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3일 저녁 최종적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태풍 경로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 다른 것도 아닌 태풍을 앞세워 노래 홍보를 하는 행태가 정상일 것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이 정도면 마마무를 망치기 위해 작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휘인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V앱 방송이기는 하지만 술 취해 방송한 것으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나는 가끔 엽사(엽기 사진)를 찍어. 그래야 나도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니까"


이 발언으로 인해 휘인은 일반인을 비하했다고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글은 충분히 이해될 수도 있는 부분은 있다. 물론 이 발언만 그대로 보면 일반인 비하한 한심한 연예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당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발표를 앞두고 '큐티 허세'라는 신곡의 컨셉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멤버들끼리 차례로 팬카페에 허세 글을 올렸다.


허세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 허세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은 성공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휘인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술을 마시고 방송을 하고 논란이 되었던 것과 함께 이 글은 대중들에게 휘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태풍은 결정타가 되고 말았다. 


같은 멤버인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화제성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발판으로 신곡 '장마'로 활동을 시작하며 좋은 반응까지 얻고 있는 상황에서 휘인의 이 철없는 말 한 마디는 마마무와 팬들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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