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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부부 강원도 행 빅재미 선사했다

by 조각창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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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가 이렇게 웃기는 존재인지 미처 몰랐다. '동상이몽2'에서 보여주고 있는 조현재와 아내 박민정의 호흡은 최상이다. 왜 그동안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는지 아쉬울 정도였다. 그런 점에서 '동상이몽2'는 무척이나 고마운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조재현의 재발견이니 말이다.

 

윤상현과 메이비가 간만에 아이들 없이 단 둘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도 보기 좋았다. 유명 작사가이기도 했던 메이비가 다시 작사를 하려 한다. 그런 아내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윤상현은 정말 아내를 사랑한다. 작사를 하기 위해 나선 메이비는 남편과의 추억을 되살리기만 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제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익숙해져 버린 메이비는 그렇게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이 더 편해져 버렸다. 윤상현 매니저의 도움으로 아내와 단둘의 데이트가 가능해진 이들 부부는 참 재미있게 산다. 서로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이니 말이다.

 

모델 부부인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삶은 여전히 이질적인 부분들이 많기는 했다. 일상적일 수 없는 모델 부부의 삶이라는 점이 그렇다. 수영을 하고 동묘 쇼핑을 떠난 이들의 일상은 그저 보기에만 좋은 그런 모습이었다. 일상의 평범함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하니 말이다.

 

최근 '동상이몽2'의 재미는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가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SG에 흠뻑 젖어 있는 조현재와 자연식을 선호하는 박민정 부부의 알콩달콩함은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한다. 골프 선수 출신인 아내와 함께 운동을 하며 데이트를 했다는 조현재는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는 먹성을 아내로 인해 제어되고 있어 다행이라 했다.

 

먹으면 바로 살로 연결되는 조현재는 스스로 제어하거나 누군가 해결해주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부부는 잘 어울린다. 아들이 피부가 약해 강원도에서 한 달 살이 혹은 1, 2년 정도 거주하고 싶다는 부부는 집을 보러 양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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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구해줘 홈즈'가 된 이들의 집찾기는 '빌려줘 청정 홈즈'가 되어 다양한 집들을 봤다. 첫 번째 집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2층 집은 화려하고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대리석 바닥에 부부가 거주하기에는 너무 큰 집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아파트에서 사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아내의 말이 결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2층 집이라 월 500만 원이 드는 한 달 살이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셰어가 가능하지만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다. 두 번째 집은 배산임수가 완벽한 100년 된 고택이었다. 월세 살이 등을 위해 내부를 고치고 있다는 그 집은 주변 환경은 최상이었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는 뭔지 부족해 보이는 공간이었다.

 

월세는 집주인인 할머니의 마음이라 아직 결정된 금액이 없었다. 두 집은 장점을 합했다는 세 번째 집은 말 그대로 자연과 살기에는 최상이었다. 자작나무 숲을 지나 보이는 그곳은 박민정이 환호를 보낼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커다란 닭장과 약을 치지 않은 채소밭. 작은 연못까지 있는 완벽한 자연 속 집이었다.

 

집 역시 나무로 지어졌고, 한지 바닥으로 꾸며 더욱 자연스러운 이 공간은 아토피에서 아이를 구해줄 최적의 장소처럼 보였다. 문제는 전기는 들어오지만 TV도 인터넷도 되지 않은 곳이었다. 말 그대로 자연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곳이라는 의미다. 이런 집 설명을 듣고 안재현이 보인 행동이 시청자를 웃게 했다.

 

담근주를 보고 "남자에게 좋지요"라는 말을 하더니, 일찍 잘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것을 알고는 "부부 관계가 좋아지겠네요"라며 좋아하는 안재현의 모습과 당황하는 박민정 부부의 모습은 참 보기 좋다. 오랜 연애를 하고도 여전히 뜨거운 이들의 부부애는 의외이지만 참 부럽고 행복한 일이니 말이다.

 

배달이 안 된다는 말에 당황한 조현재와 자연 그대로 모습이 행복하다는 박민정. 그럼에도 부부애가 좋아진다는 생각에 흐뭇해하는 안재현의 모습에서 그의 순수함이 그대로 다가온다. 조금은 엉뚱하고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순수하게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는 조현재의 모습은 참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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