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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더킹:영원한 군주 이민호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

by 조각창 2019.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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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제대한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더킹:영원한 군주'에 출연한다고 한다.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던 '상속자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도 기대가 크다. 기본적으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는 점에서 이민호의 앞날은 창창해 보인다.

 

갓은숙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김은숙 작가다. 그녀가 집필하는 모든 작품이 말 그대로 대박을 치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은 엄청난 인기를 함께 누리게 된다는 의미다. 이는 곧 엄청난 명성과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인공만이 아니라 조연들까지 주목을 받을 정도니 말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민호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배우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측은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 차기작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라는 발언을 했다. 이미 한 차례 함께 하면서 신뢰가 쌓였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같이 하게 되었다는 의미다. 

 

이민호로서는 입대로 인해 그의 연기 인생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했다. 제대 후 바로 김은숙 작가와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물론 이민호 스스로 노력도 많이 했고, 이를 바탕으로 맺어진 신뢰가 이런 행운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단순하게 운이 좋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이민호는 다른 이들과 달리, 제대 후유증 없이 최고의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복귀작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행보를 할 수도 있는 것이 연기자들이다. 그런 점에서 이민호는 가장 뛰어난 작가와 함께 하며 새로운 연기 2막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신(神)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라는 악마가 던지는 이 노골적인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 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다.

 

2020년 방송 예정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제작사가 밝힌 내용이다. '평행 이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외국 드라마 등에서는 종종 '평행 세계'를 다룬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나왔었다. 악마의 유혹에 맞서는 황제와 형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남자들의 세계처럼 그려지고 있지만 로맨스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김은숙 작가의 그동안 걸작들과 다시 조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도깨비'의 세계관과 강렬함 속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잔인한 사랑이 함께 했었으니 말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역시 비슷한 강렬함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릿 가든'과 '도깨비'를 이을 마법의 세계가 김은숙 작가에 의해 그려진다. 그 엄청난 세계관과 사랑을 이민호가 함께 하게 된다. 이민호로서는 공백기를 얼마나 빨리 채워내 모두가 기대하는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김은숙 작가와 백상훈 감독, 여기에 이민호라면 더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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