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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당나귀 귀 김소연 에스팀 김충재 단순한 기안 친구 아니다

by 조각창 201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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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국내 최대 모델 기업이라는 점에서 김 대표 출연에 많은 이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먹는 것 좋아하는 현주엽 감독 대학 선배인 김소연 대표의 허당미도 반갑게 다가왔다. 이와 전혀 다른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한 CEO의 모습 역시 매력적이었다.

 

오늘도 김소연 대표는 '예민 보스'로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모델 에이전시만이 아니라 많은 자회사를 지닌 에스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업 규모도 크다. 그리고 SM과 전략적 제휴를 하면서 그 파급력 역시 커지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SM과 함께 만든 회사가 '스피커'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사업을 하는 '스피커'에 김충재가 소속되어 있다. 기안84의 친절한 후배의 이미지만 있던 김충재가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궁핍하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만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미대오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김충재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렇게 소속사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콘서트 장에서 한 행동으로 인해 집중적인 비난을 받은 일도 있었다.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간 사실까지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기는 했지만, 그가 '스피커'에 소속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런 김충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드러났다. 다음 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에스팀 소속의 한혜연과 함께 출연하는 예고편도 등장하기도 했다.

 

에스팀의 자회사이기도 한 '스피커'에 소속된 김충재는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었다. 김소연 대표는 김충재가 올리는 매출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김충재가 디자인 일을 통해 억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소연 대표는 김충재가 얼마 전 S사의 냉장고 스페셜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했다.

 

광고에 나오는 그 냉장고라면 정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산업 디자인이니 말이다. 이것도 모자라 L사와 컬래버레이션한 가구도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구까지 출시를 한다고 하니 그 파급력이 생각보다 클 수밖에 없어 보인다. 

 

'스피커'에 들려 회의를 하며 화를 내던 김 대표에게 '꽈배기'는 모든 것을 여유롭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열심히 하지만 매출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회사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 안경만 쓰면 180도 달라져 날카로워지는 김 대표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은 먹을 것이다.

 

대한민국 모델 에이전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의 이런 모습은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대중들의 막연한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며 깨트리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김충재는 더는 기안84의 천사와 같은 후배가 아니다. 산업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올 정도다. 이제 기안84와는 선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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