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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남태현 박봄 퇴출, 2ne1 해체와 위너 4인조 선택한 YG 의지

by 조각창 2016.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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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강력한 조처를 취했다. YG를 상징하던 걸그룹 투애니원은 해체한다고 밝혔다. 빅뱅 이후 YG를 책임 질 보이 그룹 중 하나인 위너의 경우 5인조에서 4인조로 개편한다고 했다. 최근 최순실 논란으로 인해 YG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논란은 그저 논란이고 사실과 다르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여기에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 여론도 여전히 존재했었다는 점에서 YG의 이번 선택은 이 모든 것을 정리하는 강력한 한 수라고 보여 진다. 


투애니원이 해체될 것이라는 의견들은 있었다. 공민지가 YG를 벗어나며 투애니원이 과연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을 품은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후 박봄의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투애니원이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투애니원의 경우도 지난 5월 계약이 끝났다. 이후 계약 연장 여부가 중요했지만, 이번에 박봄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투애니원은 자연스럽게 해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씨엘은 미국에서 음반을 발표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YG의 지원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라의 경우는 예능 등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다시는 투애니원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듯하다. YG가 박봄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마약 논란과 관련해 법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 시선을 이겨내고 투애니원으로 활동하기는 무리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위너의 남태현의 경우도 박봄과 유사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미 데뷔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남태현이라는 점에서 YG로서는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었다. 최근 남태현을 퇴출시키듯 내보내는 행태는 위너에서 그가 빠질 것이라는 확신을 주게 했다.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남태현과 함께 갈 수 없다는 확신이 이미 YG에서는 서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대중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었고, 그 기간 동안 남태현의 SNS를 통해 노래를 하고 싶다는 문구 등으로 활동 의지를 보여 왔지만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YG가 그동안 공들여왔던 투애니원을 해체하고 위너를 재편하는 등의 초강수를 둔 것은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박봄과 남태현을 데리고 갈 수도 없을 정도로 대중들의 정서는 차갑다. 시간이 흐른다고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YG는 선택을 할 수밖에는 없었다고 보인다. 


공민지가 이미 빠진 상황에서 박봄이 다시 돌아오기도 힘든 상황에서 투애니원의 해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위너의 경우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핵심이었던 남태현을 제거함으로서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빅뱅 멤버들도 군 입대를 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천하의 YG라고 해도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YG의 이번 투애니원 해체와 위너 멤버 재편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YG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은 이들의 변화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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