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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에 살인 예고한 팬, 그 가수에 그 팬이다

by 조각창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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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정도면 광기를 넘어선 뭔가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살인하겠다고 나선 팬의 행동이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이를 보고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김호중이 저지른 범죄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범죄 자체만이 아니라 이후 그와 소속사가 벌인 행동은 절대 용서될 수 없는 범죄죠. 아무런 힘도 없는 입사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범죄를 대신 책임지라 강요하는 자들을 옹호하는 팬들이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구속된 김호중, 팬덤에서 유튜버에 살인 예고 논란

범죄자가 돈벌기 위해 강행하는 공연에 그런 범죄자를 비호하며 응원하는 팬덤이 정상이라고 보는 이들은 없습니다. 최소한 범죄자에 열광하는 일이 당당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하다 이야기하는 김호중 팬덤은 더는 사회에 어울릴 수 없는 집단 광기의 상징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김호중 팬클럽 사이트가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행한 그동안의 행적을 생각해 보면 오픈하고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거르지 않는 목소리들이 곧 비난의 대상이 된다는 점도 인식한 듯합니다.

 

"해당 게시글은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됐으나 다행히 PDF로 증거를 수집해 제보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월요일 오전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도를 넘은 팬심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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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에는 '간밤에 저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빗발쳐 알아본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살인 예고를 우습게 볼 수 없는 세상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칼들이 거리로 나서 아무에게나 휘두르는 말도 안 되는 범죄가 횡횡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당 대표를 칼로 목을 찌르는 희대의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이는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흉악한 범죄라는 점에서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살해 위협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PDF 파일로 저장한 이가 제보해 신고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카라큘라는 월요일 오전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중과 팬덤 모두 사회의 지탄을 받는 대상

조만간 살인 예고를 한 이는 경찰서에 출두해야 할 사안이 되었습니다. 더욱 고발 유튜버에게 한 범죄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직접 취재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도를 넘은 팬심의 말로는 결국 법의 심판을 받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런 살해 위협을 받은 이유는 지난 23일 과거 김 씨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것 때문입니다. 실제 피해를 입은 이의 인터뷰 등을 통해 김호중이 학창 시절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 폭로하는 방송이었습니다.

 

실제 이 영상에 수많은 김호중 팬들이 등장해 얻어맞은 자가 무슨 할 말이 있어 얼굴 가리고 나왔냐고 2차 가해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게 범죄인지도 모르는지 한심한 악담과 비난을 쏟아낸 김호중 팬덤은 역시 가수 따라간다는 말을 하게 했습니다.

이 영상이 올라온 이후 이튿날 밤 11시 11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김호중 갤러리'에 '카라큘라 저 XX 내가 무조건 죽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그들 스스로 알아서 김호중 팬카페도 폐쇄해야만 할 겁니다. 무슨 범죄의 온상도 아니고 말이죠.

 

김호중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온갖 추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악랄한 행태로 모두를 경악하게 한 김호중이 다시 가수로서 활동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광적인 김호중 팬덤과 함께 팬미팅을 하며 지낼 수는 있겠죠. 실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이런 식으로 연명하는 경우들도 최근 늘어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김호중 팬덤 유튜버 살해 위협 논란

음주운전 사고에 도주, 그리고 운전자 바꿔치기에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경찰의 출석 요구도 피했던 자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도 지하로 이동하더니, 조사가 끝난 후에는 기자들이 있다는 이유로 6시간 동안 지하로 나가게 해달라고 경찰에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온 이후에도 취재진들에게 보인 김호중의 행동은 가관이었습니다. 그가 보인 태도는 학폭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잘 보였습니다. 사법부가 제대로 처벌을 해야 하지만, 거액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김호중 측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은 서글픈 일입니다. 전관을 거액을 주고 쓰는 이유가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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