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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준호 김지민 열애 인정, 개그콘서트 커플 탄생했다

by 조각창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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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서로 열애 중임을 밝혔습니다. 뜬금없어 보인다는 생각도 들지만, 열애 소식이 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서는 것을 보면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들이 많은 듯합니다. 법적인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 그들의 연애가 비난받을 일은 없겠죠.

 

9살 차이라는 것은 큰 흠이 될 수 없죠. 나이가 경계를 만드는 시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랜 시간 선후배로 활동을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입니다. 김준호가 KBS 14기이고, 김지민이 21기로 모두 KBS 공채 개그맨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함께 누렸던 황금 세대들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더욱 김지민이 과거에도 자신을 도와준 김준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점을 보면 둘 사이는 연인 관계는 최근 일지 몰라도 호의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확인되자 이들 관계를 언급하게 되는 사례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2014년 김지민은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김준호를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선후배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겠죠.

 

“‘풀하우스’가 첫 예능이다. 가족같이 모든 걸 나눴던 팀들 고생 많았다. ‘인간의 조건’도 숨어 있는 스태프가 많다. 그분들께 이 영광드리겠다. 김준호 선배님 힘내셨으면 좋겠다. 이 상의 영광을 김준호 선배님께 돌리겠다”

 

이 따뜻한 말들도 결과적으로 이들이 연인이 되면 특별한 가치로 다가오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김준호가 동료와 후배들에게 잘 해왔기 때문이라고 하죠. 후배들에게 후하게 돈을 쓰는 일이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더욱 당시 코코 엔터테인먼트로 김준호가 힘들어하던 시절이라 김지민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을 듯합니다.

 

김지민은 MBC 예능 ‘세바퀴’에 출연해 4년간 혹독한 무명시절을 거쳤다며, 이런 상황에 당시 3000만 원에 섹시 화보 촬영도 제안받은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일이 없어 쉬고 있을 때 김준호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는 데요. 

 

“김준호가 지방에 행사 잡혔다고 박나래와 나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 김준호가 메인 MC고 우리는 거들기만 했다. 행사 끝나고 각각 행사비를 50만 원씩 줬다”

 

당시 행사비가 100만 원이었는데, 일이 없어 쉬고 있던 자신과 박나래에게 자신의 출연료를 나눠 준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대단한 후배 사랑이 아닐 수 없죠. 물론 당시에도 김지민을 좋아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후배들에게도 이런 식의 통 큰 지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니, 그의 마음 자체를 의심할 이유는 없을 듯하네요. 김준호에 대한 호불호는 크죠.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점에서 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많겠지만,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다르겠죠.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이 생겨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 맞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JDB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데뷔 시절부터 꾸준하게 인연을 맺어왔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최근 좋은 감정이 생겨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했지만, 이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진 인연이 결국 이런 관계로 발전한 것이겠죠.

 

김지민이 데뷔할 시점부터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김준호의 결혼과 이혼을 지켜봤고, 김지민의 공개 연애도 지켜봤던 사이죠. 둘 다 모두 아픈 상처가 있었던 만큼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는데 쉬웠을지도 모를 일이죠. 아픈 경험을 느껴보지 못한 이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일이니 말이죠.

 

최양락-팽현숙, 이봉원-박미선, 박준형-김지혜, 강재준-이은형, 김원효-심진화 등 개그맨 동료에서 부부로 발전한 사례는 많습니다. 이런 부부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생겨서 화제를 모았던 적도 있었죠. 그만큼 많은 개그맨 부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혼 여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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