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결혼 이유와 부케 받은 공효진와 케빈 오 열애

선남선녀인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하며 연예 뉴스는 이들 기사로 넘쳐납니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 중 무게감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이런 넘치는 기사는 당연해 보입니다. 이미 열애설이 몇 차례 났지만 모두 부정했던 그들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호사가들의 입담에 오르내리고는 했었죠.

 

워낙 유명한 스타 커플이라 움직임 하나하나에 화제가 되는 것은 너무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을 함께 찍은 후 모두 네 번의 열애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런 설들이 결과적으로 모두 사실이 된 셈입니다.

정작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이후인 2020년 3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전에 있었던 열애설은 그저 설일 뿐이었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죠. 물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는 둘만 아닌 사실이니 그들의 정정이 답일 수밖에 없겠죠.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재벌가들이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결혼을 거래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뭔가 불꽃이 튀길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존재하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이들의 연애 이야기도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죠.

 

현빈과 손예진은 사석에서 대화가 잘 통했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은 시작은 말이 통해야 이뤄지죠. 아무리 선남선녀라고 해도 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많이 가졌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최근 종영한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서른아홉'에서도 나왔듯 골프가 공통분모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말도 잘 통하고, 둘 모두 골프를 좋아하다 보니 같이 라운딩도 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죠. 그런 그들이 결혼을 결심하게 한 것은 양측 부모라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손예진 아버지가 현빈과 무척 닮아 화제가 되었었죠. 물론 젊은 시절 사진이지만 한눈에 봐도 잘생긴 외모를 시선을 잡아끌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결혼이 운명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죠.

 

손예진 아버지가 외모만이 아니라,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까지 있어 보다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고, 결혼까지 이어진 이유가 되었을 듯합니다. 누가 현빈과 손예진을 거부할까요? 양가 부모가 서둘로 결혼을 시킬 정도로 천생연분이었듯 하네요.

많은 유명 스타들이 결혼했던 곳에서 치러진 이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대단했죠. 1인당 20만 원이 넘는 음식과 화려함이 가득한 그들의 야외 결혼식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했다고 합니다. 현빈과는 모임에서 만나 17년 동안 우정을 쌓아왔다고 하죠.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는데,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로 인연이 되어 결혼식 사회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되었든 영화 '협상'이 이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되었듯도 합니다. 축가는 1부와 2부로 나뉘었는데, 거미와 김범수가 1부 가수로, 폴킴이 2부에 나와 노래를 불렀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들 만의 세상이 존재함을 잘 보여준 대목이기도 하죠. 하객들 역시 알려진 것은 안성기, 공유, 고소영, 정해인, 황정민, 하지원, 전미도 등이라고 하죠.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부케는 공효진의 몫이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부케를 받은 다음 날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와 열애를 인정했다는 점이죠. 열 살 차이가 나는 이들 커플들 역시 서로의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입장을 밝히며, 부케가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키우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연애 역시 2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제야 퍼즐이 맞춰진 이들의 럽스타그램이 화제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케빈 오의 생일날 찍어 올린 사진이 그가 나온 다트머스 대학 근처라 표기되었지만, 사실은 양평 공효진 별장 근처라는 언급이 나오고 있죠.

 

케빈 오가 올린 지 며칠 뒤 공효진이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도 이들이 최소한 작년 함께 생일을 보냈다고 볼 수 있어 보이죠. 최근에는 공효진이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 오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빛삭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었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범죄가 아니라면 선남선녀들이 사랑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죠. 더욱 과거보다 연예인들의 연애에 관대해졌다는 점에서도 이들의 사랑도 응원합니다. 언젠가는 부케가 결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죠.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결혼 후 더 바빠질 듯하죠. 손예진은 영화 '크로스'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현빈은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치고 영화 '공조 2'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말이죠. 신혼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영화 촬영에 매진하게 될 그들이 행복하기 바랍니다.